어제 집에 들어가니...
통통에서 보내 주신 숙제(?)가 와 있더라구요.
아이의 장점 30개 쓰기,
남편이 아내의 장점 30개 쓰기,
아내가 남편의 장점 30개 쓰기...
윽... 10개도 아니고... 30개나 쓰려니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아이의 장점은 가까스로 (비슷한 말 반복하며... ^^)
30개를 채웠는데...
부모 사이에 장점 30개를 쓰는건 만만치 않더라구요.
똑같은 사람인데....
결혼 전에는 장점 위주로 보게 되다가
결혼 후에는 단점(?) 위주로 보게 되는게
인간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숙제 내 주신 덕분에...
아내의 장점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써 낸건 좀 부실하지만...
다음엔... 좀 더 디테일하게
아내의 장점을 써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저도 그런 장점이 많은 남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어려운 숙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