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통식구들
벌써 시간이 흘러흘러 미국가기 전 일주일이 되었네요. 이번 주는 저희가 살고있는집 짐도 빼고 뭐 짐도 싸야하고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아서 정신이 없을 것 같아서 지금 짐을 싸다가 잠깐 짬을 내어 인사드립니다.
통통에 들어온지 4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한 4년은 된것 같은 푸근함... 그게 바로 통통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처음 신입조합원으로 들어와서 어영부영 정신없이 지내다가 이렇게 잠시 미국으로 마실을 가게 되네요.
그 동안 성범이를 비롯하여 캥거루와 동그라미를 정말 가족처럼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말 셀 수 없는 많은 추억을 알집으로 압축했구요. 용량이 넘처납니다. ^^
좋은 분들도 만나고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성범이가 정말 적응을 잘 한것 같은데 떨어지려니 마음이 짠합니다.
미국가서 통통을 얼마나 찾고 친구들을 얼마나 찾을지..-_-;
요즘은 카톡도 되고 뭐 인터넷도 다 되니 종종 영상통화도 하고 그럴께요.
시차는 우리나라랑 낮과 밤을 바꾸고 한시간을 빼면 됩니다.
예) 우리나라 밤 10시 = 미국 아틀란타 아침 9시
처음으로 그리고 늦은나이에 유학가는 것이라 머리가 복잡하지만 일단 1년 동안은 통통에 나오질 못하겠네요.
통통에 오려면 비행기 값이 너무 비싸요.ㅋㅋ
갔다와서 또 다시 즐거운 생활 하길 기대해 봅니다.
가기전에 거하게 한잔을 하고 싶으나 게으른 동그라미 때문에 준비할 것이 아직 많아서 그렇게는 힘들겠지만
아직 일주일이 남았으니 틈나는대로 번개를 치겠습니다. 근데 장담은 못하겠네요. -_-;
저희들도 건강하게 잘 갔다올테니 한국에 계신 통통식구들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동그라미 캥거루 성범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