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소식] 4월 2차 팀장회의 - 냉이의 선행 등 알릴 이야기

by 명태 posted Apr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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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명태입니다.

통통의 친구. 마을 커뮤니티의 하나인 북카페 소식을 계속 들려드리겠습니다.

4월 2차 북카페 팀장 회의 결과 마을커뮤니티에 올렸으니 읽어보세요^^


북카페 팀장회의를 부지런히 하고 있습니다. 

더 많이 얘기하고 더 많이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애써 시간을 내주시는 각 팀장들, 자원봉사팀 들의 노력이 배어 있는 것이니 관심 갖고 읽어주세요.


그 중에 몇개만 뽑아 광고합니다


첫째, 냉이가 매월 5만원을 후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냉이 뜻에 따라 그중 3만원은 통통 교사회가 활용하고, 나머지 2만원은 고생하시는 자원봉사팀이 활용하도록 팀장회의에서 정했어요^^ 멀리서 항상 우리와 함께 있는 냉이에게 감사^^


둘째, 5월 6일 저녁에 북카페에서 아빠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주제는 따로 없고 '그냥' '아빠들 모여서', '세상 사는 이야기'나 맥주 한잔 하면서 나누자는 겁니다. 겸사겸사 건빵에게 요청해서 '김광석 노래'를 함께 듣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 있었습니다. 아울러 북카페 책에 쌓인 먼지도 좀 털어볼까 합니다. 이건 따로 공지드리겠습니다.


셋째, 북카페 회원제가 진행되면서 종래 출자자는 추가로 회원으로 가입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종래 출자자가 회원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일정한 지위와 권한을 누릴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방구가 출자자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많은 참가 부탁드립니다.


넷째, 왜 우리는 북카페를 하고 있을까. 계속 고민됩니다. 단지 북카페를 유지하 위해서 회원을 많이 모아야 한다. 그러니 회원으로 가입하시라. 우리가 원하는 건 이런게 아니라는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처음으로 돌아가고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만들고 향유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자. 그러기 위해서 외부의 누군가가 아니라 이동네의 우리 스스로 만들고 지속할 수 있는 것들을 기획해서 계속해보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북카페를 매개로요. 예컨대 스스로 강좌나 소모임 같은 것일텐데요. 강좌는 외부강사가 아닌 우리중 누군가 강사가 되고, 무료 재능기부를 원칙으로 하고, 가급적 아이들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 하고, 지속 가능한 것으로. 그래서 다음 회의때 가능한 우리 스스로 강좌를 기획하기로 했습니다. '뭘 하면 좋겠다'보다는 '내가 뭘 할 수 있겠어'라는 생각을 모아보고 싶습니다. 그런 작은 모임들로 북카페 달력이 채워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아빠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 모임 같은 거나, 얼마전 다른 동네에서 '아빠 연극단'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에 부러웠는데 그런 모임들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나누고 싶은 강좌, 소모임 있으면 제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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