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한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말합니다. 손을 하늘로 치켜들며
"맞을래?"
솜사탕: "그런 말은 좋은 말이 아닌데, 친구에게 하는 말이 아니야."
아이: "울 아빠가 그래. 말 안들으면 '맞을래'해"
우리 아이들이 터전에서 친구나 동생에게 종종 던지는 말입니다. 가끔은 "혼나볼래?"로 대치되기도 하지요. 물론 이런 사전 경고 없이 주먹이나 발이 먼저 나가는 경우는 자주 있구요...
어른들을 흉내내는 아이를 보며 제가 선우를 어떻게 훈육하는지를 떠올려봅니다. 그 아빠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에 속이 후끈 달아오릅니다. 세상에 난지 3년 조금 넘은 아이에게 30년을 훌쩍 넘어 살아온 제가 참으로 손쉽게 아픈 말을 휘둘렀구나 싶습니다. 아이를 칭찬하거나 사랑을 주기는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옳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때 그것에 대해 대처하는 법은 참 서투른 것 같습니다.
자연과 사람 속에서 어울리며 커나가는 아이를 기대하며 통통에 보내면서도 터전 이외의 장소에서 내가 그렇게 아이를 이끌었는지는 자신이 없네요. 아이들과 어떻게 만나고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합원 교육 좀 해주세요! 특히 언어나 신체 폭력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끌어야 할까요?
"맞을래?"
솜사탕: "그런 말은 좋은 말이 아닌데, 친구에게 하는 말이 아니야."
아이: "울 아빠가 그래. 말 안들으면 '맞을래'해"
우리 아이들이 터전에서 친구나 동생에게 종종 던지는 말입니다. 가끔은 "혼나볼래?"로 대치되기도 하지요. 물론 이런 사전 경고 없이 주먹이나 발이 먼저 나가는 경우는 자주 있구요...
어른들을 흉내내는 아이를 보며 제가 선우를 어떻게 훈육하는지를 떠올려봅니다. 그 아빠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에 속이 후끈 달아오릅니다. 세상에 난지 3년 조금 넘은 아이에게 30년을 훌쩍 넘어 살아온 제가 참으로 손쉽게 아픈 말을 휘둘렀구나 싶습니다. 아이를 칭찬하거나 사랑을 주기는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옳지 못한 행동을 했을 때 그것에 대해 대처하는 법은 참 서투른 것 같습니다.
자연과 사람 속에서 어울리며 커나가는 아이를 기대하며 통통에 보내면서도 터전 이외의 장소에서 내가 그렇게 아이를 이끌었는지는 자신이 없네요. 아이들과 어떻게 만나고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합원 교육 좀 해주세요! 특히 언어나 신체 폭력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끌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