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세째가 백일이예요. 아이들 낳을때 마다 언제 백일되나 했는데 세째는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금방인것 같네요. 자식은 내리사랑이라는 어른들 말씀이 딱 맞아요. 몸힘든건 금새 잊어버리고 방긋방긋 웃고 옹알이하는 것 보면 미소가 절로 지어진답니다. 세자매가 함께 웃고 울고 할 생각하면 지금도 좋지만 크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다시 힘을 내곤 합니다. 얼마전 서현이에게 내년부터는 너희 셋이서 같이자고 엄마는 아빠랑 잘께 했더니 우리서현이 "그럼 엄마 다음에는 남자아기 낳아주세요"하네요. 너무나 황당하고 기가 막혀 웃음만 났답니다. 참! 다름이아니고 겸사겸사 떡을 준비했어요. 백일엔 백명과 나누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새생명의 탄생을 많은 분들과 함께 하자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아이들 데려가실때 하나씩 가져가서 맛나게 드시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축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