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취사등에 쓰이는 스팀(증기)속의 유해물질 (퍼옴)

by 햇살 posted May 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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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생태보전시민모임 사이트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보게 된 자료입니다...함께 공유하고 싶어 올립니다...

떡, 두부, 과자, 빵, 만두...... 등등 식품을 제조함에 있어 대부분은 스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품을 제조하는 스팀에 많은 오염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오염물질이 식품으로 전달되어 장기적으로 섭취될 경우 이유를 알 수 없는 식중독이나 몸속의 유해물질 축적으로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습니다.

소보원에 따르면 식료품 위해가 심각한 수준이며, 위해의 이유가 부패변질에 이어 이물질 혼입이 많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식품 제조업체에서 자사의 식품이 한순간 식품으로서 적합 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평소에 이런 오염물질들이 계속 식품에 함유 된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식품제조업체 사업자들은, 이용하고 있는 스팀이 보일러 내부 및 이송배관 등에서 발생된 녹, 슬라임 등 유해물질에 오염되어져 식품제조에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제조업자 대표들은 굳이 당국의 시정명령이 없는데 비용을 들여서 개선을 할 필요가 있느냐는 식의 말을 하거나, 시정지시가 내려오면 스팀 속 유해물을 걸러내는 장치를 설치하겠다는 식입니다. 국민건강을 위해 반드시 이에 해당하는 규정이 세워져야 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보일러를 가동하기 전에 보일러에 쌓여있는 결로수를 드레인 시키고 사용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제조업자의 그릇된 인식도 문제입니다.

스팀 속 유해물질은 스팀을 생산하기 위해 아무리 깨끗한 물을 원수로 사용한다고 해도 스팀보일러를 가동하면서 유해물질의 발생은 함께 진행되어 스팀과 함께 증자기(스팀이 쓰여지는 곳 : 세척, 익히는 곳, 삶는 곳)로 들어가게 됩니다. (보일러내 용기의 대부분은 탄소강임.) 양심적인 식품제조업체 사업자들은 관리당국의 규제와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스팀 속 유해물질의 위해성에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수분리기(스팀 속 수분과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스팀만 공급하는 장치)를 설치하여 깨끗한 스팀을 이용해서 식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그동안 관계 기관에서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리감독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고 보여 집니다. 증기 보일러에서 생성되어 사용되는 스팀이 유해물질에 오염되어 식품제조에 이용되어 지고 있다는 것은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주고 있다고 생각되어지므로 스팀을 이용하여 식품을 제조하거나 세척하는 사업장에 엄격한 규제책이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스팀보일러에서 나오는 스팀을 용기에 담아보면 심하게 오염되어 있다는 것을 눈으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현재 학교 급식시설에서도 스팀을 사용하는 제품에 스팀이 분출되는 배관 끝을 보면 심하게 오염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식품제조업체 형편 상 스팀보일러를 사용하지 않을 수 는 없지만, 스팀을 깨끗하게 처리해 주는 장치는 반드시 설치하여 깨끗한 음식을 만들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이 상황을 알고서는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먹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이에 대한 당국의 빠른 조치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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