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5일
노원골 도자기학교가 개학하고 말았습니다.(저는 나름 감격^^)
흙의 10가지 특성 찾기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품는다' 그리고 '둘이 잘 합쳐진다'라는 흙의 특성을 철학적으로 접근하는 비상(?)스런 아마들...
흙의 특성을 이용하여 그릇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우리의 선생인 물억새는 말했다. ~~~~척 하지마세요.
흙에 공기가 들어가면 안된다. 공기는 터진다. 굽는데 터지면 남의 그릇까지 상처준다
그러니 이쁘게 문지르려하지 말고(~~척 말고) 힘을 주어 꾹꾹눌러 문지러야 한다.
그릇 바닥 작업을 하는 아마들.... 진지하죠???
우리의 첫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