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골]술익어가는 마을...

by 냉이 posted May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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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골 홈페이지( http://cafe.daum.net/nowongolpeople ) 에 도자기학교 사진도 있어요.

 

20일에 노원골에서는 막걸리 강좌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빚은 술을 야유회때 선보이겠습니다.

기대하세요.

 

막걸리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빚는다고 합니다.

사람이 어찌 할 수 없는 자연적인 발효의 맛!

 

짧은 시간에 막걸리 빚는것을 배운다는 것이 무리였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세상을 접하는 기쁨은 최고!

 

 

간단히 막걸리를 빚어 볼까요. 

1. 먼저 35%소주로 소독을 한다 

 

2. 소독한 그릇에 고두밥(1kg)과 누룩(200g)을 넣고 살살 비빈다.(쌀, 누룩, 물의 비율이 중요함)

 

3. 물 1.5 리터를 넣고 살살 비빈다.(물은 삼다수!!!) 물 맛이 술을 좌우 한다고 합니다. 

4. 물이 없을정도로 비벼서 넣어야 신맛을 잡을수 있다고 함/ 항아리에 담는다

 4-1. 책을 이용하여 술받침으로 활용/ 술 담은 8시간 이후부터 48시간까지 아침 저녁으로 위라래 고루 섞어준다.

 4-2. 48시간 이후 비닐을 덮은 후 이쑤시개로 구멍을 내준다(산소가 들어가게...자연발효의 맛)

 4-3. 약 7일 경과후 위에 밥알이 떠오르면 맑은술은 떠서 청주로 마실수 있음. 나머지는 막 걸러서 물과 희석하여 마시면 됩니다. 

 

갈매기가 빚은 막걸리를 거르고 있습니다

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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