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용으로 최고라는 콩나물이
해장국속에 빠져있지 못하고
통통 행사때마다 어김없이 일수가방들고 나타나는 이유를
다들 짐작은 하시겠지만서두 직장에서 일하다 너무 졸린 나머지
잠깨기용으로 이 글을 시도해 봅니다.
잠깨기용이니 읽지 않고 건너뛰셔도 통통 생활을 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막상 이유를 적으려니 별 이유가 없네요.
돈 걷으라 하니 걷는것 뿐인데 뭐 다른 이유는 또 있을까 싶네요.
아 참 싱거워서.
그런데 놀라운 것이 한 가지 있기는 합니다.
봄 야유회때도 콩나물과 올빼미를 제외하고 행사당일 26가구 전 가구가 회비를 냈더랬습니다.
그리고 이번 단오제도 22가구 참석했는데 초코와 콩나물을 제외하고 전부 회비를
잘도 냈더랬습니다.
회비를 너무 잘 내는 통통인들 멋집니다.
그런데 공통점이 있지요.
콩나물은 정작 회비를 당일에 내지 않는다는것.
푸하 결국 채워넣지만 제일 늦게 낸다는거
졸려서 인지 아님 별 내용이 없는 글을 잠을 이기려고 늘려쓰기해서 그런지 글이
영 쯧쯧
암튼 회비 애기를 뻔뻔하게도 해대는 콩나물을 보고 혹 당황하셨을 통통인 여러분
이해해 주세요.
몇 번 하다보니 저의 뇌는 아주 심플하게 재 구성이 되었습니다.
대추씨 다올 시래기 등등 20가구는 완납가구
나머지 초코와 콩나물은 미납가구 딱 이렇게 완납/미납으로 눈에 딱 들어옵니다.
이거 일수 아짐의 피가 내 몸에 본능으로 흐르고 있는건 아닌지 의심스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