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달 넘게 우리 이쁜이 한라방과 함께 한 하트와 안녕할 시간이네요.
옥수수, 담쟁이 교육때도 우리 통통어린이들과 함께 해주시고 나무 대체교사를 해주셨으면 했는데
학원에 다니셔야 한다고 하셔서 실망했었죠.
우리 한라방 아가들이 발달적으로 아직 예민해서 또 다른 분이 대체교사를 하는 것보다 잘 아시는 분이 오시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부탁드렸는데 나중에 하실 수 있다고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처음에 우리 한라방아가들, 방학 후 등원하여 적응하기 좀 힘들었지만 하트가 계셔서 그래도 금방 적응할 수 있었어요.
어제는 샛별의 장난기가 발동하여 우리 한라방 아가들에게 물었죠.
나무가 좋아? 하트가 좋아?
역시 생일이 빠른 아가들과 좀 느린 아가들의 양극화~~
생일이 빠른 아가들은 나무!
현재가 중요한 아가들은 하트!
교사들은 막 웃었지요.^^
그리고 하트! 지난주에 멀리 연천 집으로 다시 이사를 가셔서 통통에 오려면 2시간 10분에서 20분이 걸리는데도
끝까지 우리 한라방 아가들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우리의 든든한 나무가 오시겠지만 든든한 나무의 자리가 표시가 안 나도록 함께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