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방 평일아마를 하고 있는 알콩입니다.

오늘 우리 한라방둥이들 어떻게 지내나 궁금하시죠?

오전엔 상계정보도서관으로 나들이를 가서 책을 읽었습니다.
나무가 함께 가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주로 공룡책과 자연과학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정보도서관 모자열람실에 7개월이 된 아가가 와 있었는데, 민주와 가은이는그 아기에게 책도 골라주고 읽어주며 놀아주고 싶어했습니다.

지금은 모두 낮잠중입니다. 제우만 빼고요. 제우가 오늘 아침에 늦게까지 자서 잠이 안온다고 하네요. 제 옆에 누워 쉬고 있습니다.

이불에 눕자 마자 어느새 민주와 주헌이는 벌써 잠이 들었어요. 제우는 옆에서 또닥거려줘야 잠이 든다는 제보에 제일 먼저 제우옆에 누워 제우를 제우려 시도. 그런데 산이랑 은준이가 장난치며 놉니다. 산과 은준이 사이에 누워 둘을 갈라 놓으니 산이 먼저 잠이 드네요. 은준이는 잠이 안온다고~~. 은준에게 눈이 피곤해하니 잠은 자지 말고 잠깐 눈이 쉴수있게 눈 잠깐만 감고 있자 해보니 눈감고 금방 깊은 잠에 들었네요. 가은이가 코가 막힌다고 힘들어합니다. 킁킁 코막힌 소리를 내며 잠 못들기에 가은이를 제 무릎에 앉히고 이불로 감싸 토닥여 줍니다. 코가 막힐때는 상체를 높여주는게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러니 가은이도 잠이 듭니다. 제우 잠재우기 시도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