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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소위와 이사회에서 나온 '지난 한해 통통을 평가 해보고 새해 멋지게 계획하며 다짐하기 설문조사'를 준비해주면 좋겠는 숙제를 받고,
이생각 저생각하다가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머릿속이 좀 복잡해지며 마음이 조심스러워지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물어야(크하~ 이 대목에서 '물어뜯다'가 생각나서 혼자 싱겁게 낄낄거렸다는 ^^;) 우리 통통의 지난 일년을 음미하고 생각하는데 더 도움이 될수있을까요.
'통통에 바라는 바'를 물을 때, 그 '통통'은 누구일까요. 무엇일까요.
우리들이 생각하는 (4세부터 7세까지의 어린아이들에 대한) '교육'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아~ 정말 어려운데요~
장기하의 우리지금만나는 정말 명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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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요, 며칠 전 가수 윤미래씨의 노래를 듣다가 빵! 터졌지요. 시래기가 찾아 좋아하며 들려주더군요. ㅋㅋㅋ
요기요기 윤미래씨가 뭐라카는지 들리시는 분?!
ㅋㅋㅋㅋㅋㅋㅋ
시래기같은 놈 ㅋㅋ
좋은 놈이겠군요 ^^
통통에 바라는 바를 물을 때 통통은 과연 누구이고 무엇일까 ?
라는 보리의 질문에서 문득 드는 생각,
바라는 바를 말할 때 통통은
이사회인가요 ? 교사회인가요 ? 선배조합원인가요 ?
자기 자신을 뺀 나머지 사람들이 통통이라면
그 통통은 아마 ........
앗 나는 단순한 사람인데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지네.
보리, 좋은 질문 고대하겠습니다.
어려운 과제를 맡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