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쩔다.. 이제는 춥네요. 다방에서 뜨거운 코우피를 마시며 DJ가 읽어 주는 '별 헤는 밤'을 듣고 싶어지는 새벽..
생각나서 검색해 봤더니 1941년 11월 5일에 쓰여진 시네요. 지금으로 부터 딱 72년전의 밤....
11월의 하늘과 정말 잘 어울리는 시죠..?
나라를 읽었던 그때의 하늘 만큼은 아니겠으나\ 나라꼴이 꼬라지 인것은 별 반 다르지 않군요.
하여 통통 엄마들은 통크게 마음을 먹고 살아 보자는 뜻에서... (암튼 썰이 길다)
없는 통을 만들어 보자는 뜻에서
통치마 강좌를 엽니다~~!!
사진을 한장 올렸으면 좋긴 하것는데... 걍 일반 통치마로 주머니 두개 달린 대략 느낌 있는 통치마 입니다....
날짜 : 다음주 목요일이나 금요일(14 or 15)
장소 : 북카페 북카페 북카페
참가비 : 미정. 대략 2만원 (아메리카노 한 잔 포함 가)
일단 참가자를 받고요.. 날짜가 정확하지 않은건 제가 동대문에 천을 때러 가야 하는데 같이 천을 골라 주실 분이 확실치 않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강사 : 큰해 (제가 방금 정했음)
시다 : 두부
* 강사 약력 : 한 일주일 전 처음으로 통치마를 한 장 만들어 봄.
시다 : 한 일주일 전 통치마를 두 장 만들어 봄.
마음속의 의심을 걷고,
통크게 강사를 신뢰해 주시고
함께 만들어 보아요.
나이 먹으니 새벽잠이 달아나고 아침잠이 늘어나는 괴이한 현상 이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