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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교3학년 교실에서 교사가 제자에게 맞았고, 그로 인한 파장으로 술렁거립니다.
교사의 인품과 그 아이의 가정환경과 아이에 대해 모르니, 그냥
사실과 결과에 대해서만 이런일이 생기다니~ 하는 개탄만 합니다
보도자료에 의지한 분노와 개탄...
그러나 가해학생의 학부모의 태도가 더욱 놀랍습니다
일이 터진후 그 부모는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내야 겠다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아이가 일반학교에 적응을 못해서 대안학교에 보내겠다는 것인지...
아이의 행동은 문제가 없고 대안학교에서는 그런 하극상의 패륜도 수용할 수있다는 뜻인지....
그 부모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나
새삼,
대안학교의 역할이 무엇인가 생각했습니다
흔히, 문제아동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뒤에 정신적 지주인 부모가 있다는 것이지요.
우린 그것을 잘 알지만 일부러 외면합니다.
부모인 어른, 교사인 어른 자신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압니다.
그러나 그런 치부에 대해 인정하려 않고 남의 탓으로 돌리고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 아이는 괞찮아...
나도 좋은 부모야
사회가-
다른 사람이 문제 있는거지-"

아이가 선생님을 때린것만 부각되고 아이의 주변경황이나 상황이 어땠는지... 잘 모르면서...
함부로 단언할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때렸다는 것과, 선생님이 무릎을 끓었다는 사실입니다.
좋지 않은 선생님...
좋은 선생님 못지 않게,
아주 많습니다.
그러나, 어찌되었던간에 이제는 이렇게 낮은 연령의 초등학교에서도 중.고교에서나 발생될법한 일들이 일어났다는 사실은 슬픈것입니다.
아이의 행동에...
부모의 모습이 반영되어 잇다는 아주 기본적인 사실-
더불어 문제학생뒤에 문제의 교사가 있다는 사실-
간과하지 마십시요.
혹, 우리 아이들의 기를 살린다면서 이런 잘못을 나도 범하고 잇는 것은 아닌지 아이보다 부모인 나를-
어린아이들의 스승인 어른인 나를-
선생님인 나를 되돌아 보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일반학교에서 적응을 못하면 대안학교에서는 수용해준다는 식의 비겁하게 도피하는 자기합리화는 버려야겠습니다.
대안이라는 말은,
그야말로, 일반적인 획일화에서 어려움을 겪을때 사람을 존중하면서 그 개성을 살리기 위한 대안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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