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번개를 했는데, 8시 조금 못되서 치킨뱅이에 도착하니
야외의 마지막 3개 테이블이 비었더라고요
그래서 거기 앉아서 기다리다 합치면 되겠군 하고 축구를 보기 시작했지요!
근데 아무도 안오네요!!
전반전을 혼자 보다 보니 이리 저리 자리에 밀려 테이블을 혼자 차지하다가,  곰돌이 푸우가 돌아오셔서(오셨다가 설마 혼자 앉아 있는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찾으시다 되돌아 가는길에 연락이 닿아서 합류를 했구요!)
발가락과 오리가 후반전 시작함과 함께 같이 하여 골 넣는 장면을 함께 했습니다.
전반전을 혼자 볼 때는 좀 거시기 했는데...
그래도 오셔서 자릴 같이 해서 감사했습니다.
시간을 더 갖지는 못하고 축구 경기 후 간단하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져 집에 오니
슛이 상암동에서 득달같이 달려오셨는데 일찍 파한 번개에 좀 아쉬움을 갖은 듯!!!
하여간 오랜만에 모여서 그런 것으로 판단하고, 조만간 불암산 등반으로 한번 더 결합할까 합니다.
그땐 많이 오셔요
물론 야유회 가기 전에 할 껍니다.!!

간단한 어제(5/23) 번개 보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