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생각을 담고, 불빛도 희미한 골목을 지나 집으로 향하는데
아스팔트에 그 무엇이 걸어가는 내 우측발옆을 꿈틀거리며 바삐(?)가고 있다.
흡~ 이게 모야?(움찔~놀람~ )
자세히 보니 제법 통통하고 탐스럽고 예쁘게 생긴 애벌레 였다.
순간, 드는 연민-
반사적으로 하늘을 바라본다.
짙은 먹구름에 덮힌 축축한 하늘은 어디에도 달을 보여주지 않는다.
애벌레야~
달빛하나 없는 이 늦은밤 어디를 그렇게 가니?
그냥...
애벌레 꿈틀거리며 가는 모습을 지켜보다.
아스팔트 비에젖은 석유냄새나는 황량한 뒷골목에
외로운 애벌레의 행보를 보면서 내가 안고 있는 일을 생각하다.
아스팔트에 그 무엇이 걸어가는 내 우측발옆을 꿈틀거리며 바삐(?)가고 있다.
흡~ 이게 모야?(움찔~놀람~ )
자세히 보니 제법 통통하고 탐스럽고 예쁘게 생긴 애벌레 였다.
순간, 드는 연민-
반사적으로 하늘을 바라본다.
짙은 먹구름에 덮힌 축축한 하늘은 어디에도 달을 보여주지 않는다.
애벌레야~
달빛하나 없는 이 늦은밤 어디를 그렇게 가니?
그냥...
애벌레 꿈틀거리며 가는 모습을 지켜보다.
아스팔트 비에젖은 석유냄새나는 황량한 뒷골목에
외로운 애벌레의 행보를 보면서 내가 안고 있는 일을 생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