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의 명을 받아 겨자먹는 심정으로다가 울며
후기겸 보고겸 결산인 이 글을 씁니다. -정확히 명태의 요구사항임.
전.현직 조직이사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조직의 2인자는 명실공히 콩나물입니다.
통통의 타
소위모임은 어떤지 모르지만 조직 안에서 총애를 받는 건 참으로 쉽습니다. 일단 출석만 꾸준히 하면
바로 2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죠. 그런데 딱 한 번 조직회의에 두꺼비를 대신 보낸 날 그날 하필 겨울야유회
이야기가 나와 도토리가 야유회를 맡아버리는 "사태"가 발생해버린거죠. 러블리한 도토리가 홈피에
등장하는 찰나.조직의 2인자는 암암리의 콩나물에서 참신하고 러블리하다는 도토리로 바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흑흑
아~~~권력의 이 무상함이여.
그리하여 겨울 야유회는 러블리한 도토리의 진두지휘하에 엉망진창으로
준비가 된 것입니다.
왜 엉망진창이었는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나열하겠습니다.
첫째----------
겨울야유회 날짜를 몇십년만에 한반도를 꽁꽁 얼어붙게 했다는
바로 그날 !!!최대의 강추위가 덮친 날로 정한 것입니다.
그 추위속에서 보호가 필요한 어린 우리 통통 아이들은 눈물 콧물 흘려가며
눈썰매를 타야하는 희생을 해야 했던 것입니다.
둘째---------
안전한 곳을 잡았어야 함에도 구제역이 판을 치는 포천으로 잡는 바람에
몇번을 거듭해 방역시스템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이로써 너무나도 명약관화하게 엉망진창으로 겨울 야유회를 준비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러블리한 도토리가 아니라 테러블한 도토리인 것입니다.
더욱 경악할 노릇은 준비를 맡은 당사자가 야유회 장소에 콧뵈기도 보이지 않아
야유회에 온 모든 사람들은 도토리는 어디있는거냐? 하고 연신 물어보고 저는 일일히 도토리의
만행을 설명해야 하는 헤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뒤늦게 기립박수속에 현장에 도착한
거북이도 이 어쩌구니 없는 상황에 대해 한 말씀했습니다.
"지금까지 난 여기 도토리가 와 있는 줄 알았어"
이쯤되면 준비는 도토리가 하고 보고는 콩나물이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되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준비가 이렇게 되었지만 위기상황에서 괴력을 발휘한다는 제대로 된 지도력을
드디어 콩나물이 선보일 차례가 되었던 것입니다.
우선 콩나물 가족은 가장 먼저 산정호수의 눈썰매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즐거워야 하는 야유회를 즐겁게 즐겼습니다. 한 시간 넘게 석호와 두꺼비와
콩나물은 강추위속에서 강행군으로 눈썰매를 타고 또 탓습니다.
그리고 까오기,지렁, 날새, 올빼미, 초코가 눈썰매장에 도착해 도저히 엄두를 내지 못하고
겨울야유회 숙박장소로 돌아가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1차 눈썰매 장소를 온 몸으로
사수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의 급박한 상황에서 다음에 도착할 멍게,새민,수민,완두콩, 서현이를 위해 굳게 눈썰매장을
지켜내고 처절하리 만큼 아름다운 바톤터치를 하고 이들이 2차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석호와 두꺼비, 콩나물은 추위에 꽁꽁얼고 배고픔에 시달리면서도 내색조차 하지 않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초코가 주인장으로 있는 베이스켐프로 이동했습니다.
15분이면 도착가능한 곳을 무려 50분넘게 헤매고 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연한 인내심으로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초코도 주인장 노릇을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장도 보게 하고 커다란 온풍기를 틀고 저녁상도 넉넉하게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크림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관계로 까오기와 달이를 안주인으로 바로 투입했습니다.
까오기와 달이는 밥도 하고 안주도 챙기고 연신 일어났다 앉았다 하면서 식사와 술자리에
부족함이 없도록 안주인 역할을 충실히 했습니다. 이들이 이런 덕목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아채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던 것입니다. 지도자의 최대의 미덕이라는 이 면에서도
콩나물은 탁월함을 보였습니다.
과메기를 두박스나 들고 온 대추씨는 김과 파, 미역을 알맞게 준비했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게 장애물이 될 수 있는 식탁도 치우게 했습니다.
현장에 콩나물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저 마저 도토리처럼 무책임 했다면 겨울 야유회는
까딱했다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엉망진창이 될 뻔한 것입니다.
당일치기를 하려 했던 올빼미와 날새를 1박까지 하게하고 그 다음날 초코네 앞동산에서
아빠들이 모두 나서서 신나게 눈썰매를 즐기게 한 것도 모두 저의 공이었습니다.
모두 합해 29명은 안전하게 놀고 먹고 자고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새벽5시까지 이어진 아마들의 자리도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먼저 취해 쓰러진
두꺼비와 콩나물 부부의 활약으로 가능했습니다.
아이들은 넓은 장소에서 맘껏 뛰어놀고 구름빵도 미리 준비된 영상으로 양껏 볼 수 있었습니다.
미리 통통에서 대추씨에게 준비물을 챙기게 한 세심한 초코와 콩나물의 뛰어난 선견지명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은 "눈썰매눈썰매눈썰매"하는 구호를 외치면서 떼거지로 거실로 뛰쳐나와 엄마 아빠들의
혼을 다 빼놓는 시위를 한 결과 올빼미와 날새 고래네의 썰매를 이용해 실컷 눈썰매를 타게 됐습니다.
아빠들은 나가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엄마들은 따듯한 거실에서 차를 마시며
두런 두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밖은 눈이와서 온 세상이 하얗고 시끌벅적 눈썰매를 타는 노는 아이들 소리가 들려오지
안에서는 아줌씨들의 사는 이야기꽃이 피지 커피냄새 나지...
그야말로 그림처럼 평화로운 모습이지요.
거기다 결산도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우선 먹거리는 초코가 쌀과 김치,술-아주 귀한 서양술을 내와 금새 동이났어요.-
이렇게 모자라지 않게 준비했고 까오기는 밑반찬을 집에서 미리 해오고 벽난로에
구워먹은 고구마는 날새가 ,신선한 딸기와 귤은 멍게가 내놓아서 다 해치웠고
과메기 두박스는 안주로 밥반찬으로 살뜰하게 이용되었습니다.
해서 부부같이 온 가족은 2만원 혼자 온 가정은 만원
이렇게 저렴하게 회비를 책정해서 그 자리에서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결산---
회비-15만원(대추씨/콩나물/발가락/완두콩/지렁 -다섯가정 2만원씩 10만원
날새/고등어/올빼미/멍게/거북-만원씩 5만원 )
지출-장보기 -2만원
기름값및 온갖 경비-8만원
케잌값-5만원
15만원 딱 떨어지게 경비를 사용했습니다.
이상 후기겸 보고겸 결산을 모두 합한 글을 마칩니다.
다시 한 번 도토리는 조직의 2인자 자리를 넘보아서도 안 되고 넘 볼 능력과 안목이 없음을 통통 아마
들에게 널리 알리는 바입니다.
역사는 승자의 것입니다. 기록을 하는 제가 승자입니다.
도토리는 변명이 있거든 얼마든지 기회를 드립니다. 저는 언론의 자유를 드높이 숭상하는
준비된 2인자 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겨울 야유회는 오랫만에 기획되어 실행이 되었습니다.
그런만큼 홍보를 널리 해야 했는데 참여자가 많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다 부족한 도토리 탓입니다.
도토리는 책임을 통감하는 대신 비겁한 변명으로 일관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겨울 야유회를 통째로 맡긴 조직이사 명태의 안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는 맹세코 모두 갈 수 있게 할 능력이 있었는데도 말이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조직이사께서 2인자를 인정하는데 흔들림없는 신뢰와 믿음을
저에게 보냈으면 합니다.
이상 끝------
후기겸 보고겸 결산인 이 글을 씁니다. -정확히 명태의 요구사항임.
전.현직 조직이사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조직의 2인자는 명실공히 콩나물입니다.
통통의 타
소위모임은 어떤지 모르지만 조직 안에서 총애를 받는 건 참으로 쉽습니다. 일단 출석만 꾸준히 하면
바로 2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죠. 그런데 딱 한 번 조직회의에 두꺼비를 대신 보낸 날 그날 하필 겨울야유회
이야기가 나와 도토리가 야유회를 맡아버리는 "사태"가 발생해버린거죠. 러블리한 도토리가 홈피에
등장하는 찰나.조직의 2인자는 암암리의 콩나물에서 참신하고 러블리하다는 도토리로 바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흑흑
아~~~권력의 이 무상함이여.
그리하여 겨울 야유회는 러블리한 도토리의 진두지휘하에 엉망진창으로
준비가 된 것입니다.
왜 엉망진창이었는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나열하겠습니다.
첫째----------
겨울야유회 날짜를 몇십년만에 한반도를 꽁꽁 얼어붙게 했다는
바로 그날 !!!최대의 강추위가 덮친 날로 정한 것입니다.
그 추위속에서 보호가 필요한 어린 우리 통통 아이들은 눈물 콧물 흘려가며
눈썰매를 타야하는 희생을 해야 했던 것입니다.
둘째---------
안전한 곳을 잡았어야 함에도 구제역이 판을 치는 포천으로 잡는 바람에
몇번을 거듭해 방역시스템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이로써 너무나도 명약관화하게 엉망진창으로 겨울 야유회를 준비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러블리한 도토리가 아니라 테러블한 도토리인 것입니다.
더욱 경악할 노릇은 준비를 맡은 당사자가 야유회 장소에 콧뵈기도 보이지 않아
야유회에 온 모든 사람들은 도토리는 어디있는거냐? 하고 연신 물어보고 저는 일일히 도토리의
만행을 설명해야 하는 헤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뒤늦게 기립박수속에 현장에 도착한
거북이도 이 어쩌구니 없는 상황에 대해 한 말씀했습니다.
"지금까지 난 여기 도토리가 와 있는 줄 알았어"
이쯤되면 준비는 도토리가 하고 보고는 콩나물이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되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준비가 이렇게 되었지만 위기상황에서 괴력을 발휘한다는 제대로 된 지도력을
드디어 콩나물이 선보일 차례가 되었던 것입니다.
우선 콩나물 가족은 가장 먼저 산정호수의 눈썰매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즐거워야 하는 야유회를 즐겁게 즐겼습니다. 한 시간 넘게 석호와 두꺼비와
콩나물은 강추위속에서 강행군으로 눈썰매를 타고 또 탓습니다.
그리고 까오기,지렁, 날새, 올빼미, 초코가 눈썰매장에 도착해 도저히 엄두를 내지 못하고
겨울야유회 숙박장소로 돌아가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1차 눈썰매 장소를 온 몸으로
사수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의 급박한 상황에서 다음에 도착할 멍게,새민,수민,완두콩, 서현이를 위해 굳게 눈썰매장을
지켜내고 처절하리 만큼 아름다운 바톤터치를 하고 이들이 2차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석호와 두꺼비, 콩나물은 추위에 꽁꽁얼고 배고픔에 시달리면서도 내색조차 하지 않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초코가 주인장으로 있는 베이스켐프로 이동했습니다.
15분이면 도착가능한 곳을 무려 50분넘게 헤매고 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연한 인내심으로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초코도 주인장 노릇을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장도 보게 하고 커다란 온풍기를 틀고 저녁상도 넉넉하게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크림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관계로 까오기와 달이를 안주인으로 바로 투입했습니다.
까오기와 달이는 밥도 하고 안주도 챙기고 연신 일어났다 앉았다 하면서 식사와 술자리에
부족함이 없도록 안주인 역할을 충실히 했습니다. 이들이 이런 덕목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아채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던 것입니다. 지도자의 최대의 미덕이라는 이 면에서도
콩나물은 탁월함을 보였습니다.
과메기를 두박스나 들고 온 대추씨는 김과 파, 미역을 알맞게 준비했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게 장애물이 될 수 있는 식탁도 치우게 했습니다.
현장에 콩나물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저 마저 도토리처럼 무책임 했다면 겨울 야유회는
까딱했다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엉망진창이 될 뻔한 것입니다.
당일치기를 하려 했던 올빼미와 날새를 1박까지 하게하고 그 다음날 초코네 앞동산에서
아빠들이 모두 나서서 신나게 눈썰매를 즐기게 한 것도 모두 저의 공이었습니다.
모두 합해 29명은 안전하게 놀고 먹고 자고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새벽5시까지 이어진 아마들의 자리도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먼저 취해 쓰러진
두꺼비와 콩나물 부부의 활약으로 가능했습니다.
아이들은 넓은 장소에서 맘껏 뛰어놀고 구름빵도 미리 준비된 영상으로 양껏 볼 수 있었습니다.
미리 통통에서 대추씨에게 준비물을 챙기게 한 세심한 초코와 콩나물의 뛰어난 선견지명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은 "눈썰매눈썰매눈썰매"하는 구호를 외치면서 떼거지로 거실로 뛰쳐나와 엄마 아빠들의
혼을 다 빼놓는 시위를 한 결과 올빼미와 날새 고래네의 썰매를 이용해 실컷 눈썰매를 타게 됐습니다.
아빠들은 나가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엄마들은 따듯한 거실에서 차를 마시며
두런 두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밖은 눈이와서 온 세상이 하얗고 시끌벅적 눈썰매를 타는 노는 아이들 소리가 들려오지
안에서는 아줌씨들의 사는 이야기꽃이 피지 커피냄새 나지...
그야말로 그림처럼 평화로운 모습이지요.
거기다 결산도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우선 먹거리는 초코가 쌀과 김치,술-아주 귀한 서양술을 내와 금새 동이났어요.-
이렇게 모자라지 않게 준비했고 까오기는 밑반찬을 집에서 미리 해오고 벽난로에
구워먹은 고구마는 날새가 ,신선한 딸기와 귤은 멍게가 내놓아서 다 해치웠고
과메기 두박스는 안주로 밥반찬으로 살뜰하게 이용되었습니다.
해서 부부같이 온 가족은 2만원 혼자 온 가정은 만원
이렇게 저렴하게 회비를 책정해서 그 자리에서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결산---
회비-15만원(대추씨/콩나물/발가락/완두콩/지렁 -다섯가정 2만원씩 10만원
날새/고등어/올빼미/멍게/거북-만원씩 5만원 )
지출-장보기 -2만원
기름값및 온갖 경비-8만원
케잌값-5만원
15만원 딱 떨어지게 경비를 사용했습니다.
이상 후기겸 보고겸 결산을 모두 합한 글을 마칩니다.
다시 한 번 도토리는 조직의 2인자 자리를 넘보아서도 안 되고 넘 볼 능력과 안목이 없음을 통통 아마
들에게 널리 알리는 바입니다.
역사는 승자의 것입니다. 기록을 하는 제가 승자입니다.
도토리는 변명이 있거든 얼마든지 기회를 드립니다. 저는 언론의 자유를 드높이 숭상하는
준비된 2인자 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겨울 야유회는 오랫만에 기획되어 실행이 되었습니다.
그런만큼 홍보를 널리 해야 했는데 참여자가 많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다 부족한 도토리 탓입니다.
도토리는 책임을 통감하는 대신 비겁한 변명으로 일관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겨울 야유회를 통째로 맡긴 조직이사 명태의 안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는 맹세코 모두 갈 수 있게 할 능력이 있었는데도 말이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조직이사께서 2인자를 인정하는데 흔들림없는 신뢰와 믿음을
저에게 보냈으면 합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