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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23:31

통통하수구공사 후기

조회 수 2697 추천 수 0 댓글 8
||||통통하수구공사 후기입니다.
조합원 모두들 새해에는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네요.
오늘(1월 1일) 가족 모두들 어디를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까 생각하다가
소래포구에서 회를 사서 연락이 닿는 통통 조합원들과 같이 먹어 볼까 생각되어 1시경에 집을 나서 1시30분경 수락산당고개를 막 넘고 있는데 곰돌이 푸가 전화를 주었네요.
운전중에 전화를 받아 전화를 토끼에게 넘겼는데 이야기내용은 "오늘 통통
하수도공사가 있는데 공사를 감독할 사람이 없다"라는 것이여서 책임감
강한 토끼 "차 돌려 - - -". 저는 아무 말없이 지시에 따라 차를 불법으로
유턴시켜 터전으로 몰았네요. 가보니 공사인부가 열심히 하수도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땅을 파고 배수구 높이를 조절하고 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시더라고요.
식구들 점심식사가 늦어 부랴부랴 터전옆 수퍼에서 라면 5개와 계란1개를를 구입하여 터전 부엌에서 라면 끓이고 있는데 우리의 운영이사님인 발가락이 통통으로 들어오시데요. 우리의 친절이사님 인부들에게 커피 대접을 하시더라고요. 역시 우리의 이사님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라면 끓여 가족과 이사님과 같이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이사님 볼일이 있어 2시 30분경에 회사로 가시고 우리가족만 남게 되었네요. 토끼, 서현,선유, 세은이는 개구리방(너무 추워서)에서 블럭 쌓기 놀이하고 인형놀이,그림그리기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내요.
소래포구 갔으면 많은 돈이 나갈을 텐데 저렴하게 하루를 의미있게 보냈
네요. 메기, 갈매기 등에 전화를 해보니 메기는 제주도라네요, 갈매기
는 설매장이라네요.
그런데 처음에 1층 보일러가 작동되지 않아 2시 30분까지 엄청 추웠어요.
인부와 발가락이 스위치를 다시 작동시켜 주어 그 이후에는 어느정도 괜찮
았어요. 휴일 하루를 터전에서 가족들과 함께 한번 보내고 싶었는데 우연히오늘 그렇게 됐네요.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4시경에 하늘이 식기세척기 가지러 아시는 분과 오셔서 가져 가셨습니다.
약 30분간 대화도 나눴습니다. 하늘가실때는 기분이 꼭 우리집에서 배웅하는것 같더라고요.
중간 중간 인부들과 대화를 해보니 "우리 터전의 하수구는 통통 건물 전체를 돌아 나가는 디귿자로 되어 있었되요" 그것을 간단하게 옆 도로밑 하수구로 바로 연결되도록 작업(경사지게)을 한다고 하시면서 앞으로는 큰 문제가 발생되지 않을 거라네요. 너무나 자신있게 이야기 해서 안심이 되더라고요.
5시경 작업을 마치고 인부들은 작업 쓰레기를 치우고 저에게 수금이야기를 해서 몇일후 지급하겠다고 했어요. 까치 재정이사님 참고로 하세요.
그 이후 약 1시간 정도 더 있다가 6시경에 토끼가족은 집으로 돌아 왔습
니다. 오늘 하수도공사는 잘 된것 같구요. 터전에서의 토끼가족의 하루도
괜찮았어요.
                                           1월1일 터전에서 당근이 - -.
  • ?
    까마귀 2008.01.01 23:46
    이런... 날도 추운데 토끼가족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저희는 지방에 있어서 연락도 못드렸네요. 죄송~~오늘 못드신 회는 담번에 저희집에서 함께 하시지요 ㅎㅎㅎ
  • ?
    아지 2008.01.02 07:20
    추운 날씨에 고생많으셨습니다. 저희도 유찬이 할머니댁에 가있었는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 ?
    해바라기 2008.01.02 08:47
    그런일이...^^; 토끼, 당근 애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
    무지개 2008.01.02 09:20
    새해 첫날을 통통과 함께... 감사드립니다. 토끼의 "차 돌려~~" 카리스마 너 멋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이슬비 2008.01.02 09:27
    새해 첫날부터 토끼와 당근, 그리고 세 아이들이 터전에서 많이 애쓰셨네요.
    저희는 그것도 모르고 집에서 편히..
    아고 죄송해라..
    감사합니다.
  • ?
    하마 2008.01.02 10:58
    집에서 쉬는내내 뭔가 찜찜했는데...하수구가 맘에 걸려서
    당근, 토끼 수고하셨습니다. 서현,선유, 세은이도요~
    바로 위에 있는 이슬비...죄송하면 말만하지말고 뭔가 행동으로 보이삼!! ㅎㅎ
  • ?
    꽃사슴 2008.01.02 11:06
    추운 터전에서 새해 첫날 정말 애쓰셨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방울새 2008.01.03 09:22
    연수받으면서 잠시....
    토끼, 당근, 세 아이들 고생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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