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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220 추천 수 0 댓글 3
||||요즘 마음이 분주하다보니 홈페이지도 자주 못오고 글들도 그냥지나치고 이제서야 졸업여행글을 보았습니다...흑;;;
햇살이 소향이 얘기를 하면, 아 그렇구나..그랬구나..무심코 지나친일들을 되돌아보며 소향이와 대화를 나눕니다. 가을이 소정이 먹는얘기 싸는 얘기를 하면, 나도 몰랐던것들을 미안스런맘으로 경청합니다..
박하가 해넘이 잔치 음식준비 얘기를 자연스럽게 합니다. 아이와 함께 재료를 사고 만들고 터전에 가져오고 그러면서 아이에게 심어질 꿈과 풍요로움의 시간들을 갖게된다는...  가장 간단한걸루 골라 편하게 넘기려는 마음이 부끄러워 지며 아...아이들과 그런시간도 갖을 수 있는거구나..배웁니다.

교사들은 하루종일 아이들과 생활하고 아이들 생각하고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발견하고 새겨주고.
하지만 저는 집에 있는 시간조차 엄마와 함께라는 의미 외에 아이들과 어떻게 보낼까 별로 노력하지도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자랑스런운건 통통과 통통의 교사들입니다. 다른사람들이 안쓰러워해도 제가 어린이집에 하루종일 아이들을 보낸다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건 교사들에 대한 믿음과 자랑스러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졸업여행에 대해서도 교사들은 머리보다는 몸이 말하는거지요. 그래서 아이들과 관련된 터전내에서의 결정에 지지를 보냅니다. 한편으로 필요한때 손을 못보내드려 죄송한마음입니다.

내년엔 가슴이 전하는 말에 더욱 귀기울이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실꺼죠?^^    

  

  • ?
    무지개 2008.01.04 11:18
    가슴이 전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야한다는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2007년 한해동안 선생님들이 아이의 몸짓과 말짓을 보며 무수히 많은 말들을 아마들과 나누고 싶어 했는데 얼마만큼이나 받아 안으려 했는지 많이 반성이 됩니다. 그리고 아마들도 교사회에 전달되지 못하는 맘들이 있어 내심 서운해하고 속상해했을거라는 생각도 되구요. 2008년은 우리가 서로의 진정성을 그대로 읽어 낼 수 있는 한해 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해 동안 우리 아이들을 온전히 받아 안아주신 우리 박하, 우리 달래, 우리 가을, 우리 햇살, 우리 이슬, 우리 아기사자... 넘넘 감사드리구요. 늘 건강하세요.
  • ?
    해바라기 2008.01.04 12:58
    저도 한 해 이룸이가 '통통의 엄마들' 덕에 건강하게 잘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룸이뿐만 아니라 그 엄마라는 이 사람도 '통통의 동역자' 덕에 살 수 있었구요...늘 마음에만 담아두고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새해는 감사와 지지와 응원 그리고 도움 요청까지 더 많이, 제대로 표현하려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이번엔 도라지 글에 살짝 끼어 감사인사 드리렵니다^^;;;
  • ?
    토끼 2008.01.04 18:18
    도라지~ 도라지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요. 읽고 있다던 그 책 다 읽으셨나요? 언제 빌려 주실건가요? 좋은 책 같이보자고요.ㅋㅋㅋ
    곰돌푸의 무한한 사랑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해 되셔요. 무지개, 해바라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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