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텃밭의 나머지 밭 고랑에 작물을 모두 심었습니다.
씨앗으로...
쑥갓. 아욱. 열무. 근대
항상 물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올해는 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작물은 다 심었지만, 물통과 기타 장비가 잘 보관이 안되어 시간나는대로,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텃밭 열쇠를 6개 맟추었습니다.
한개는 터전공용으로 두고,(현관에 걸어두겠음) 각 방마다 하나씩 주어서 관리하게 합니다. 주중에는 아이들과 교사회가... 주말에는 시간되시는 아마들이 오셔서 돌봐주시면 좋겠어요.^^(많이들 이용하세요)

< 이야기 하나...새참 먹다 >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어서, 오늘도 아이들은 먼저 가고, 남아서 작업을 하였는데, 제가 그랬죠... 일하다 보니 허기져서 힘든데... 중간에 밥먹으러 가면 땅이 마르고... 새참이 있으면 좋겠다...^^(희망사항)
그랬는데...
얼릉 끝내고 가야지 했는데... 텃밭 울타리 너머에서 박하~ 하고 부르는 소리에 보니, 달래랑 인혁이가 밥을 가지고 온거에요.
우와~ ^^
기쁨... 그리고, 새로움...
달래왈 : 밥 해놓고 시간이 나서 왔어요. 궁금하기도 하고...ㅎㅎㅎ
인혁이는 아파서 터전에 있다가 함께 왔데요.
농부아저씨들이 왜 새참을 먹는지... 왜 막걸리를 마시는지...알겠더라니까요^^;; 덕분에 텃밭 평상에 앉아 밥먹고... 또 다시 일을 해서 무사히 작물심는 것까지 2시30분에 마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