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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6 10:18

오늘은...

조회 수 2076 추천 수 0 댓글 3
||||한라방의 다혜...겨울이의 컨디션이 별루... 그래서 나들이를 가지않고 터전에 있기로 했구요... 희수는 좌충우돌...쾅~ 끼익~~^^;;
혼자 씽씽한 희수는 함께 나가자 하니 그냥 이슬이랑 있겠다고 하네요.

백두방은 진달래 놀이터의 덤블링에 갔다가 텃밭에 들를 예정이며,
개구리방은 텃밭 나들이를 합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간디학교의 라윤정 학생이 통통에 일주일간 실습을 왔습니다.
오전에 전체모둠을 통해 소개를 하고...별명은 고등어로 지었어요.
멸치와 고등어...^^
성훈이의 표정이 웃겼어요.

고등어의 실습일정은,
수( 박하랑 전체파악)
목(백두방 지원)
다음주, 월(한라방 )
           화(개구리방) 입니다.

박하사탕은 텃밭에 모종심기를 합니다.
(아쉽게도...며칠전에 완료된 텃밭의 씨앗뿌린 두고랑 반을 새들이 와서 다 쪼아먹어버리는 바람에 다시 모종으로 전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개구리방은 텃밭에가기로 했습니다.

그럼, 저도 지금...개구리들과 텃밭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3시에 6세 상담 방문이 있습니다.

그냥... 궁금하실 것 같고... 해서 오늘 일정을 간략히 올렸어요.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 ?
    아지 2008.04.16 11:41
    박하 고생이 많으시네요.
    학교는 아직도 쌀쌀한 초봄인데 밖은 완연한 봄이지요~ 봄을 제대로 느끼는 아이들이 부럽네요.
  • ?
    투투 2008.04.16 11:41
    어제는 보금이가
    '엄마 서양민들레는 (꽃받침이)뒤로 발라당이야.'
    '그리고 아기를 낳으려면 엄마랑 아빠가 만나야 하는데 그럴려면 벌이랑 나비가 있어야해.
    그런데 민들레는 목소리가 작아서 '나비야'하고 불러도 벌이랑 나비가 잘 안 오데, 그러면
    문을 꽝 닫고 혼자서 씨를 만든데...'
    '참 그리고 길가에 있는 건 다 서양민들레래. 우리나라 민들레는 산 깊은 곳에 가야한데..'

    예전에 어떤 글에서 흔히 말하는 색맹이나 문맹만 있는 것이 아니고 '생태맹'이란 말이 있다는 걸 알았는데,
    그때 어찌나 부끄럽던지...
    아이들이 엄마보다 낫네 싶어 흐믓하면서도
    한편 아이들만 통통에 보내고 저자신은 너무 삭막하게 사는 게 아닌가 싶어 또 또끔했지요.
  • ?
    개미 2008.04.16 13:54
    매일매일이 똑같은 것 같지만, 돌아보면 언제나 새로운 날이곤 하지요.
    아침, 출근길에 지나치는 공원에 벌써 연둣빛 나뭇잎이 가득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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