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국 순회 간담회 보고-분당지역
계속되는 빗속에서 분당지역 간담회 날은 우연히도 햇님이 반짝! 쨍쨍 내리쬐어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보며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공동육아 사무국의 유미영(색연필)입니다.
신도시 판교의 한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덩더쿵이사장 원혜연(열매)님의 사회로 분당지역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 언 제 : 2011년 7월 9일(토) 14:30 ~ 18:00
- 어 디 서 :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공연장
- 누가누가 : 분당지역(굴렁쇠, 깨끔발, 꾸러기, 덩더쿵, 두껍아, 세발까마귀, 율동방과후) 식구들 70여명
1부는 법인의 이송지사무총장의 <공동육아, 이렇게 자랐습니다>라는 주제로 발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당지역의 굴렁쇠, 깨끔발, 꾸러기, 덩더쿵, 두껍아 두껍아 뭐하니, 세발까마귀 어린이집에서 <공동육아, 우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란 주제로 발표가 있었지요. 각 어린이집에서는 따끈따끈하게 그날 새벽까지 PPT자료와 동영상자료를 준비해 오셔서 보는 이의 이해를 도와주셨답니다.
각 터전에서 준비해 주신 맛있는 간식을 먹고 짧은 휴식을 뒤로 하고 곧바로 2부가 진행되었습니다.
2부는 <공동육아, 이렇게 성장했으면 합니다>란 주제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전에 주신 질문 중 ‘만5세아 유아 공통과정 도입, 공공형·자율형어린이집 등 보육정책’과 관련하여 법인의 구체적인 활동계획 내용이 나오는 대로 현장논의를 거쳐 함께 목소리를 모으자는 의견이었습니다.
이밖에도 공동육아 전망, 현재 각 터전 운영상의 어려움, 영구터전 신축과 관련된 과정, 조합과 교사회간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방법, 성남시 보육조례와 관련되어 법인과 현장이 협력해야 할 점 등에 관해 크고 작은 그림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하고도 많은 이야기가 오가며 서로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열띤 간담회를 마치고 나니, 오후 6시가 되었는데도 밖은 아직 훤하니 날이 밝아있어 낮이 긴 나른한 여름날 오후를 느낄 수 있었네요.
다음은, 강원지역으로 갑니다~~~!
*간담회 자세한 기록은 공동육아 홈페이지 ‘2011 전국 순회 간담회’커뮤니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도 활발한 의견 나눔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