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국순회간담회 -인천부천지역-
안녕하세요?
공동육아 사무국의 유미영(색연필)입니다.
가을 낙엽과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토요일 오후,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인천과 부천지역의 공동육아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조합에선 포스터도 제작해 주시고, 선생님들은 지역교사모임을 같은 날로 잡아 많은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 일 시: 2011년 10월 22일 (토) 2시 30분 ~ 6시
※ 장 소: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 참석자: 인천 너랑나랑어린이집, 인천 해맑은어린이집, 부천 우리노리어린이집, 부천 산어린이집, 부천 산방과후 식구들 33명
이번 간담회는 너랑나랑어린이집 정유천(티라노)이사장님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공동육아 이렇게 자랐습니다’라는 주제로 이송지사무총장님의 발제가 먼저 있었습니다. 뒤를 이어 우리노리어린이집 장기성(곰식이)이사장님께서 들살이에서 모둠토론을 한내용을 발제했습니다. 교사회와 조합원 간의 신뢰가 지금까지 7년의 역사 동안 관계나 소통 등의 문제로 탈퇴한 조합원이 없다는 것과 벌금제도가 없다는 것 등을 자랑하며 부러움을 샀습니다. 현재는 기존 조합원과 신입 조합원간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무엇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에 중요한 가치를 두는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운동으로써의 공동육아를 만들기 위해 파이팅 해주셨습니다.
이어서, 해맑은어린이집 정연호(펭귄)이사장님이 교사현황과 조합원현황 등을 도표로 정리하여 안내해 주셨습니다. 노동부의 디딤돌 일자리에서 6개월간 보조교사 인력을 받아 운영하고 있고 조합원의 대다수가 같은 직업군을 가짐으로써 다양성이 확보되지 않은 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어린이집 내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올 수 있고, 경제적 문턱을 낮추기 위해 어린이집의 채무 줄이기와 정부지원을 받기위한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산어린이집 김현미(체리)이사장님은 올 해 14주년을 맞이하여 ‘산집 마을에서 우리는’이란 제목으로 교육활동 기록이 아닌 부모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올 해 평가인증을 받으며 규정된 틀을 가지고 가야할지에 대한 문제의식이 생기기도 했고, 앞으로 시설의 낙후로 재건축 등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랑나랑어린이집 정유천(티라노)이사장님은 개인적 사례를 소개하며 진정한 소통이 되기 위해서는 사소한 일이라도 나누고 만남을 통해 합의를 이루어나가는 노력들이 필요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2부에서는 ‘공동육아 이렇게 성장했으면 좋겠다’라는 주제로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신입조합원 면담 시 갖는 내용, 발제 내용 중 조합구성원의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 소통을 위한 노력들, 현재 진행 중인 만5세 누리과정, 자율형과 공공형어린이집 등 보육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은, 11월 5일(토)에 안양의왕지역 부모님과 교사조합원들을 만나러 갑니다!!!
자세한 내용은 ‘2011 전국순회간담회’커뮤니티(클릭!)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