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장보기와 밑작업부터 시작해서 토요일 버무리기, 김장독 묻기, 김장 김치 담기까지
아마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성황리에 잘 끝났습니다.
(쭈욱 살펴보니 사정이 있던 한 가구 빼고는 모든 가구가 참여해주셨어요.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버무리기의 진두지휘는 달래의 사주(?)를 받은 발가락이 해주셨구요
(발가락이 달래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가며 조언을 받으며 진행했지요. 달래, 고마워요.♥♥♥)
버무리기를 하는 내내 고등어가 김장한 얘기, 올빼미가 김장한 얘기, 완두콩이 김장한 얘기 등등을 해가며
재미나게 했네요.
버무리기 할 때, 신입조합원 고운이네와 건욱이네도 함께 했구요,
고운이네는 뒤풀이까지 함께 해주셨습니다.
뒤풀이에는 고래표 보쌈 고기를 맛보며 맛나게 잘 했구요.
그리고 올해도 '샛별 공부방'에 김장김치 나눔을 했고, 배달은 포르코가 해주셨습니다.(포르코 감사감사~!!)
아, 이만 나가봐야 해서 엉성한 김장 후기는 이 정도로 마칩니다.
다른 분들께서 댓글로 좀더 채워주세요.ㅎㅎ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함께하지 못해 아쉽네요.
저희는 광주 내려가서 저희집 김장, 부모님 김장, 시골 할머니 김장까지
절임배추 260 키로를 했지요. 허리가 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