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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407 추천 수 0 댓글 3
||||엊그제 바라본,
밤하늘의 물먹은 흐린 달은 반달보다 약간 살이 쪄 있었습니다.
비가 와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지... 뉴스에서 이야기를 하던데...
아무리 더웠던 여름도, 추석이 지나고 나면 한낮의 더위를 식혀줄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추석이네요.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가슴아프게 생각하고,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한가지... 바로 < 가족 > 입니다.
우리의 좋은 명절중에서도, 추석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가족과의 관계를 더 깊게 해주는 명절입니다.
통통 가족 여러분~
모두 행복한 추석을 보내세요~

올해 <소잡는> 고래덕분에 교사회가 조합원에게 선물받은 소고기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좋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 그러시더군요.
"아이구~ 이렇게 귀한 것을..."(광우병때문^^)
"고맙기도 해라~ 아버지 차례상에 올려야 겠다..."
"너희 어린이집 정말 좋구나~" 전화기 너머, 감탄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마음이 잔뜩 묻어났습니다.

88년생 아들은,
"우와 ~ 엄마네 조합원들은 되게 좋은 사람들인가봐~" "이런거 아무나 선물 하기 힘든거야~"

제가 통통에 근무했던 역사상(?)... 제가 이 나이까지 살면서...가장 잊지 못할 근사한 선물이었습니다.^^.
귀한 선물을 받았으니, 그만큼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ㅎㅎ
선물에 약한...(이야기가 이상해지네요.^^)
이상... 고맙기도 하지만, 웃어보자고 글을 올렸구요...

통통이 많은 과제를 산적해 두고 있는데... 추석을 맞았습니다.
이 와중에 추석인 것이 다행이라 생각하는것은....통통이 이것 저것 할일이 많은데...이제 그만들 통통생각(?) 하고...잠시 쉬었다 가라는 것으로 생각 합니다.

짧은 명절이지만,
부모님께 효도하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형제들과 다복한 시간 보내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도하면서... 추석날...보름달 보게 되면 맙다고 꼭 <한마디> 하겠습니다.  달님도, 소원만 듣다보면 괴로울터...
달님... 행복하게 해 주셔서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 ?
    해바라기 2008.09.12 14:23
    박하! 아파도 맘 편히 쉬시지도 못하고...^^;;
    박하도 가족들과 함께 쉼을 누리는 좋은 명절 되시길...
  • ?
    완두콩 2008.09.12 15:03
    박하~~보고싶어요...
    얼른 나으셔서 오세요..

    행복한 명절 보내시구요..많이 드셔요^ ^
  • ?
    개미 2008.09.12 17:12
    고기는 순전히 [고래]덕입니다.
    고래 덕에 풍성한 추석이 된 것 같습니다.

    박하는 좀 쉬셔야 다리가 나으실 것 같은데... 추석 동안이라도 좀 편히 쉬세요.

이야기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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