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가 겨울잠에서 언제 깨어나나 많이들 기다리셨죠? ^^
긴 겨울잠에서 깨어 이제 4월부터 좀 놀아볼까 합니다.ㅎㅎ
<신규 베짱이 모집>
(1) 오전반
와우~ 오전반?
네네.. 오전반 맞습니다. 올해 제가 육我휴직을 하는 관계로 오전에 널럴합니다.
단, 베짱이 평일 오전반은 올해만 가능합니다.ㅋ
찰거머리 아들, 딸로 인해 저녁에 시간 내시기 어려우셨던 분들 대환영하고요,
직장 특성상 오전에 시간이 나시는 분들 역시 대환영하고요,
애 등원시키고서 뭔가 심심함을 느끼시거나 뭐 좀 놀거리 없나, 하시는 분들 완전 대환영합니다.
그리고 기타를 배워보고자 했으나 좌절하신 분들 역시 대환영하고요,
뭔가 다룰 줄 아는 악기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 역시 대환영하고요,
악기는 악기일 뿐 그냥 사람들 만나서 놀고싶다는 분들, '나는 그냥 관객할래' 하시는 분들 완전 대환영합니다.
그리고 기존 베짱이님들 중에서도 오전반이 좋으신 분들은 오전반에 오셔도 좋고, 저녁반에 오셔도 좋고, 둘 다 오셔도 좋고..^^
장소는... 저희집(수락한신)에서 해도 좋구요(아, 청소 자주 해야겠다ㅋ), 날 따시면 수락산이나 아이들 자주 가는 무덤가에 가서 해도 좋겠지요.
수강료는 땡전 한 푼 없구요, '나만 뒤쳐지면 어쩌지'하는 부담감 가지실 필요도 없습니다.
베짱이는 '잘 하는' 사람이 모이는 곳이 아니라 '놀고 싶은, 즐기고 싶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나중에 애들이 크면 내가 직접 아이에게 악기를 가르칠 수도 있구요.
그만큼 우쿨렐레가 배우기도 가르치기도 쉬운 악기랍니다.
일주일에 한 번 모이면 적당할 것 같구요, 요일은 신청 현황 보면서 정해보겠습니다.
(2) 저녁반
평일 저녁에 8시쯤부터 터전에서 합니다.
오전반, 저녁반 다 하다가는 도토리 볼살이 더 빠지는 거 아니야? 하고 걱정해주시는 목소리가 막 들리네요.ㅎㅎ
괜찮습니다. 저한테 베짱이는 '일'이 아니라 그냥 '노는' 시간이거든요.ㅋ
작년에 직장 다닐 때에는 저녁 먹고 뻗어있다가 몸을 끙, 하고 일으켜 간 적도 있긴 했지만 올해는 일도 안 하잖아요.
그러다보니 올해는,
- 소위 모임은 언제 하지? 아웅.. 그때까지 언제 기다려..
- 와~ 오늘 방모임이다.
- 아싸뷰~ 오늘 초대받았다아~~
이러구 있습니다.ㅋㅋ
# 신청 방법
이 글에 댓글을 다시거나 도토리콜센타 017-719-2551로 연락주셔도 됩니다.
# 댓글 예시ㅋ
- 저는 오전반 신청할래요. 0요일 빼고 다 좋아요.^^
- 저도 오전반 신청이요. 저는 0요일만 돼요. ㅡㅡ;
- 저는 오전반, 저녁반 둘 다 할랍니다.ㅋㅋ
- 저는 저녁반 신청이요~~ 악기 배울 생각하니 마구 설레네요.^^
# 악기 구입에 대한 안내는 추후 다시 말씀드릴게요.
# 졸업조합원도 환영합니다!! '졸업'은 그냥 '글자'에 불과할 뿐~~
# 매주 꼬박꼬박 못 오셔도 됩니다. 사람이 어찌 빼먹지 않고 무언가를 할 수 있겠어요. 빼먹는 재미도 있어야지요.^^
# 지난 주에 기타를 한 대 장만했습니다. 우하하
기타 배우려다가 두 번 포기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혼자 책보면서 익히는 중인데 우쿨을 칠 수 있으니까 아무래도 좀 수월하네요. 올해는 우쿨러이자 기타리스트로 거듭나보려구요.ㅋㅋ
뭐 빼먹은 얘기 없나? 두리번두리번...
아, http://be2in.blog.me/20121332820 요기 클릭하시면 유기농펑크포크의 창시자 '사이'의 <엄마말> 우쿨연주/노래를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그냥 클릭하면 현재창에 바로 뜨구요, 새창에 띄우고 싶으면 <Shift> 누른 상태에서 클릭!!)
* 호기심과 흥미를 조금이나마 더 유발하기 위해 사진 두 장 투척하고 갑니다.ㅎㅎ
저도 오전반! 하고싶으나... 오후반에서 놀아야겠죠? ㅎㅎㅎ
기대하고 있을게요. (힉, 연습하나도 안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