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좋아하는 수수가 보더니 '베고니아네~' 하더라꼬요 그래서 그 '풀'의 이름을 알게 되었답니다.
두부의 강력한 포쓰로 인하여 두부의 집에 사는 풀들은 다~ 죽는답니다....
그러나 이번을 기회로 풀 핍박역사의 종지부를 찍어보도록 하겠써요...
수수는 이해를 못합니다. 물만 제때주면 전혀 죽을일이 없는것을 왜! 와이 죽이는 것이냐고..
하긴 그렇긴 한데 동물처럼 와서 밥을 달라거나 물을 달라거나 하면 참 저도 편할텐데 아무말 없이 있기만 하니 후천성 기억 결핍증인 제가
깜빡할 수 밖에요..
나름 자연친화 능력이 있다고 스스로를 평가하는 저는 알고보니 동물과였나봐요 (수수는 식물과)
여튼 얼굴도 모르는 대추씨의 이쁜 선물 감사드려용 이번에는 죽이지 않고 자알 키워 보겠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