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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행사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았어요.

처음 우리 아이들이 뛰어 노는 곳을 같이 가보니 마음이 흡족합니다. 은근히 힘들더라구요. ^^

 

아무튼 즐거운 어린이날 행사를 마치고 통통에 대청소하려고 모인 순간 쏟아지는 잠을 참고 열심히 청소했지요.

아마들이 많아서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청소가 조금 오래 걸리더라구요.

구석구석 찌듣때도 닦아보고...누구 하나 불평하는 분 없이 모두 자발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청소하는게 웬지 좋았습니다.

우리집에서는 전혀 해보지 않은 청소를 통통에서 하고 나니 우리집이 갑자기 비교가 되네요.^^

이번 주는 우리집도 대청소 한번 해봐야 겠네요.

아마 지원 받습니다. 끝나고 삼겹살은 제가 쏘죠..ㅋㅋ

 

우리 개구장이 녀석들이 뛰어놀 공간을 아빠 엄마들이 직접 치운다는게 맘에 들었습니다.

사실 청소보다도 뒷풀이가 더 기억에 남아요.

밖에서 많은 사람들과 고기 구워 먹고 이런 저런 얘기 나눈게 정말 좋았습니다.

약속이 있어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술기운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휴~~

 

 

 

  • ?
    잘살자 2012.04.30 15:45
    낮에 즐거웠고
    지하청소의 뿌듯함은 다 기억이 나는데

    뒤풀이는 기억나는 구간과 기억나지 않는 구간이 있습니다. ^^;

    지하실을 아마들의 아지트로!!!
  • profile
    두부 2012.04.30 17:28

    수수가 참나무 자랑을 얼마나 하던지, 역시 대목장이라며~ 참나무의 역할이 무척 컷다고 하더만요 물론 고생하신 많은 아부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지요~~ 근데 수수가 짬뽕네 집에 가서 무지하게 고함을 질렀다는데..... --" 아파트를 불렀는데... 무지하게 소리를 질렀다며.. 처음 노래 시작할때 띵동띵동 벨소리를 아무도 울려주지 않았다며.. 다소 소리지른 자책을 아주 살짝 하는 듯 하던데 짬뽕 죄송합니다.. 혹시 민원들어오지 않았는지요..

    저는 못 갔던게 너무 아쉬워서 혼자 막걸리를 막 까고 있는데 베프가 남친을 데리고 온다길레 완전 환영하며 집에서 술을 거나하게 먹으며 위로했씁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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