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사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았어요.
처음 우리 아이들이 뛰어 노는 곳을 같이 가보니 마음이 흡족합니다. 은근히 힘들더라구요. ^^
아무튼 즐거운 어린이날 행사를 마치고 통통에 대청소하려고 모인 순간 쏟아지는 잠을 참고 열심히 청소했지요.
아마들이 많아서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청소가 조금 오래 걸리더라구요.
구석구석 찌듣때도 닦아보고...누구 하나 불평하는 분 없이 모두 자발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청소하는게 웬지 좋았습니다.
우리집에서는 전혀 해보지 않은 청소를 통통에서 하고 나니 우리집이 갑자기 비교가 되네요.^^
이번 주는 우리집도 대청소 한번 해봐야 겠네요.
아마 지원 받습니다. 끝나고 삼겹살은 제가 쏘죠..ㅋㅋ
우리 개구장이 녀석들이 뛰어놀 공간을 아빠 엄마들이 직접 치운다는게 맘에 들었습니다.
사실 청소보다도 뒷풀이가 더 기억에 남아요.
밖에서 많은 사람들과 고기 구워 먹고 이런 저런 얘기 나눈게 정말 좋았습니다.
약속이 있어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술기운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휴~~
지하청소의 뿌듯함은 다 기억이 나는데
뒤풀이는 기억나는 구간과 기억나지 않는 구간이 있습니다. ^^;
지하실을 아마들의 아지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