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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764 추천 수 0 댓글 8

아~ 대표미녀는 정말 힘들어요.

통통의 대표미녀는 콩나물만 있는 줄 아셨던 분들.

제 1대 대표미녀로 부터 제 2대 대표미녀로 명 받았던 고등어입니다.ㅋㅋㅋ

 

통통 대표미녀의 제 1 조건은 바로바로 체력입니다.

야유회에서 끝가지 살아남아야만 대표미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조건은 바로 주량이지요.

요번 야유회에서 많은 엄마들이 도전하였지요.

캥거루, 큰해, 두부, 열매, 둥글레까지!!!

이 쟁쟁한 후보들을 다 제치고 제 3대 대표미녀로 두부가 뽑혔습니다!!

체력과 주량에서 저를 능가하더군요.

두부는 앞으로 대표미녀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부탁드리고

다들 축하해주세요.

 

저는 중차대한 임무에서 벗어나 이젠 좀 편히 살렵니다.ㅋㅋ

아 야유회때 끝까지 버티느라고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진하야

일요일은 물론 월, 화요일까지 병든 닭처럼 생활했습니다.

한해한해 갈 수록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며....

 

아!! 그리고 이번 야유회 정말 유쾌하고 재밌었어요.

이렇게 즐거운 야유회를 위해 무지 고생하신 살림소위 분들과 이사님들,

즐거운 뒷풀이 사회를 맡아 우리를 즐겁게 해준 포르코.

사랑합니다~ 당신들이 있어 통통은 참 즐겁습니다.

  • profile
    도토리 2012.05.23 13:24
    아, 그날밤은 정말 네버네버 잊지 못할 거예요!!
    지금까지의 야유회 중에 최고로 재밌었어요!!
  • ?
    보리 2012.05.23 13:39
    중차대한임무....크크크...

    이제 앞일은 두부에게 맡기시고 재야에서 좀 쉬시며 체력을 회복하세요~ 수고하셨음다~ 크크크~~

    -도봉방 마음나누기 이후 나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고 생각하는...그날이후로 왠지 고등어가 더! 좋아지는 보리가-
  • ?
    동그라미 2012.05.23 13:51
    정말 엄청난 체력이예요..대단하셔요..^^미인(?)으로 인정합니다..^^
    도토리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우크렐라 연중 짱이였어요...우크렐라란걸 처음봤네요..ㅋㅋ
  • ?
    잘살자 2012.05.23 16:16
    안그래도 냉이와 살림소위분들 고생하시는 것 보고 감사하다는 말이라도 댓글 남기려는데
    다들 지쳤는지, 글도 사진도 안 올라오나 했더니...
    대표미인께서 친히 이렇게... ^^;
    새 대표미인 등극을 축하드리구요.
    정말 재미있고 의미있는 밤이었어요...
  • ?
    캥거루 2012.05.23 22:34
    정말재밌었어요. 밤을 꼴딱새셨는데도 불구하고 고등어의 촉촉했던 광채피부는 정말 놀라웠다는 ...ㅋㅋㅋ. 두부의 심청가는 정말 언젠가 꼭한번 다시보고싶음 ^^
  • profile
    봄돌 2012.05.23 22:45
    포르코의 진행 솜씨에 반했습니다. 현란한 말 솜씨에 웃음을 쉴 여유가 없었습니다.
    또 장점 맞추기 게임에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말도 있습니다.. "그(그녀?)는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 ?
    날새 2012.05.24 00:00
    음~체하지만 않았어도....병든닭이 되어 뻗진 않았을텐데...
    엄청 재밌었다고들 하니 더 속상하여라....
    게다가 나는 7세라 야유회도 없는데....졸업해도 야유회를 계속 가게 해달라^^*
  • ?
    둥글레 2012.05.24 22:15
    고등어! 제가 그랬죠.
    대표미인은 미모도, 체력도 아니라고 ...
    그 호탕한 웃음소리와 개그 라고...
    이제 인정하시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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