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9 17:49
오늘 냉이에게 안좋은 소식이 있네요 ㅠㅠ
조회 수 5220 추천 수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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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아무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속내가 뻔히 들여다보이는 이 짓거리들에 분노가 치밀고...,,역시 관망으로 동조한바 다름없는 나의 모습도 참 부끄러울뿐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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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인 냉이가 학교에서 마무리할 일이 많아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거리의 교사, 해직 교사.......
많이 들어봤고 곁에서 보기도 하고 예견도 하고는 있었지만
막상 그 위치가 되니 여러 생각들이 밀려오나봅니다.
그래도 여러 분들의 위로와 걱정, 염려로
냉이는 연말까지 꽉찬 스케줄을 자랑하며
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
80년 산다고 했을 때 절반을 조금 넘긴 시기,
새로운 출발을 할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내던지기에는 망설였을텐데
느닷없이 찾아오긴 했지만
좀 이르게 찾아 온 기회라고 위로해봅니다 ~
혹시 냉이를 위로해주고픈 분은 술 말고 밥을 사주세요 ^^ -
저들의 파렴치한 행동들을 한두 번 봐 온 것도 아닌데도 정말 울화통이 터지네요.
상식이 통하고 정의가 통하는 사회 만들기가 참으로 힘들군요. 젠장할..
그래도 여전히 씩씩한 모습 보일 냉이가 참 대견하고 대단합니다만
냉이 가슴에 씁쓸함과 공허함이 찌꺼기가 되어 남지는 않을지 염려도 되네요.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보통의 큰 일이 아닐진대 이렇게 의연히 대처하는 냉이와 아지 두 분 모습 보며 많이 배우고 또 배웁니다.
냉이~ 우리 같이 맛난 밥 먹어요.
요앞에 김영희동태찜인가 거기 맛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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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황을 잘 모르고 있었네요. 저같으면 인상 구기고 다녔을텐데 냉이는 정말 어른같습니다. 그 여유와 배려는 도대체 어디서 나올 수 있었을까요? 새삼 고개가 숙여집니다.. 이런저런 정리가 되시면 한 번 시간을 내주시지요. 참조가 될지 어떨지 모르나 향후 제 분야(사회복지)로 말씀드릴 것도 있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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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네요... 힘내세요 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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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발표 후 오늘에서야 홈피를 들어왔습니다.
자동면직이라 바로 학교를 나가지 않아도(?) 되는데... 정이라는게 무엇인지?
우리반 아이들과의 작별 그리고 20대후반 30대 그리고 40대 초반을 함께한 공간과의 예의(?) 때문에 교장에게 시간을 허락받아 아직 학교에 나오고 있습니다.
준비된 짤림이라 담담합니만, 어쩔때는 울컥 거립니다.
이 울컥증이 없어질 때, 제대로 짤림의 맛을 맛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굴뵈면 뭐라 말해야 될 듯하여 고민이 많으시죠? 압니다^^
늘 대하는 눈 빛과 인사면 충분히 아마들의 마음을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바쁨이 덜 할 때, 벙개 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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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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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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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의 글을 읽다 저도 모르게 울컥~
우리 따뜻한 밥 먹어요
시대를 같이 산다는게 뭘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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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오랜먼에 통통 홈피에 들어왔다가, 열 확 올라서 나가네.
학교도 안 나가는데, 일로 놀러 안 오나?
내, 맛있는 밥 한 끼 사줄꾸마......
얼굴 한 번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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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일로 정신이 없어서 통통 홈피에도 잘 못 들어왔었는데...
냉이 소식을 듣고선 멍해지는 기분입니다.
음....힘내세요.... -
냉이.... 유무냉무네요.. 내가 그네도 아닌데..
아지! 아지의 글을 읽으니 쩌릿..합니다. 짠 눈물이 가슴으로 흘러 드는 것 같네요.
오늘 유승이 빌리고 반납(?)하러 갔을때 냉이는 또 그새 어디론가 나갔다며 밝게 웃었던 아지 얼굴이
떠오르니 더 그렇습니다.
늘 느끼지만 당신은 참...... 참.......
정말 멋있는 여자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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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훌륭한 마음보다 더 좋은 친구는 없다'
- 칭기스칸-
게다가 몸살림으로 다져놓은 몸이 있잖습니까?
칭기스칸의 기백으로 위기를 넘기시리라고 봅니다.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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