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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649 추천 수 0 댓글 5

방학을 하니... 심심하네요^^

월요일엔 집에서 4시간에 걸쳐 레고 비행기 군단을 만들고.. (아직도 허리가..)

화요일(오늘)엔 영화관람 나들이를 갔더랬지요~ 잠베지아.. 아직도 뭉클한 감동이..

수요일(내일)에는 오랜만에 외할머니댁에 놀러가기로 했어요. 비록 가까운 양주이지만 낮에 가본 적은 거의...

목요일에는 아직 일정이 없어요. 전철을 타고 서울을 한 바퀴 돌아볼까???

집에서 심심하게 뒹굴고 있다면.. 연락줘요*^^*   바로바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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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마주 이야기 투척!


<1>
늦게 만두를 사들고 들어온 구름.
화기애애하게 만두를 먹으며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구름: 우주야~ 엄마, 아빠 옷방을 비우고 우주 장난감이랑 책장 넣어서 우주방 만들어 주면 거기서 잘 거야?
우주: 오빤~ 강남스타일~ 뜨뜨뜨뜨~~ 히히

 

진지한 얘기가 통하지 않는 우주...  ㅡ.,ㅡ,

 

구름: (다시 한 번 혹시나 하는 마음에)윤아랑 찬희는 혼자 잔대~ 우주도 이제 혼자 자야지~
우주: 옷방~ 옫빵~ 오빵 강남스타일~

 

그제서야 우주의 노래를 이해한 구름과 에너지.. 대 폭소~~ 냐하하하하하~

 

이후 우주 왈: 난 절~대 혼자 안 잘 거야. 아미, 해림이, 나경이, 승민이, 명진이, 서진이 모두 혼자 안 자잖아~ 이제 이해했어? (구름을 째려본다)

 

 


<2> 명준이 고등어와 산행을 가던 날
우주: 고등어는 고등어라서 고등학교 학생 가르친다. 흐흐흐...
일동 멋쩍은 웃음만... 헐헐헐...

 

 


<3> 방학중 에너지와 하루종일 집에서 뭉개며..
우주: 엄마 엄마!! 군고구마 알아?
에너지: 당연하지. 무지 맛있는거.. 왜?
우주: (거지의 품격 톤으로..) 군고구마? 군고구마면 오백원~  

 

우주는 아직도 "궁금하면 오백원"을 "군고구마면 오백원"으로 철썩같이 믿고 있다 ㅡ.,ㅡ

  • profile
    도토리 2013.01.23 04:45
    ㅋㅋㅋㅋ 잼난당~~
    우주의 언어유희 수준이 상당한데요!!
    옫빵 강남스타일~~ㅋㅋㅋ
  • ?
    아지 2013.01.23 05:57
    ㅎㅎㅎ 재미난 우주 ~
    유찬이도 이제야 혼자 자요.
    독립시키기 힘들어요. 특히 남자 녀석들 ~
  • ?
    잘살자 2013.01.23 12:57
    개콘에 보내면 채택될듯!!!!
  • ?
    날새 2013.01.24 15:00
    오~말놀이 스타일이군요^^
    잘 크고 있는 아이들~~
  • ?
    둥글레 2013.01.24 15:25
    혼자 글읽다 웃음이 터져서 멀리 있던 웃고 있으니 윤아가 달려와 이유를 묻네요.
    그래서 윤아에게 우주의 마주이야기를 읽어줬더니 그러네요.
    "찬희는 혼자자는거 아니다! 단이랑 자거든. 도봉방에서 혼자 자는 건 나밖에 없어~"
    자부심이 대단하네요. ㅋㅋ
    근데 윤아가 혼자 자고부터 수시로 안방으로 와서 다시 재워줘야 합니다.
    아! 피곤합니다.
    어제 몸살나서 오늘 병원 가보니 급성 인두염이라고 합니다.
    오늘 국립서울과학관 가려고 했는데 쉽니다.
    모처럼 방학인데 집에만 있네요.
    요즘 인두염이 바이러스성이라 전염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사람 많은데 가서 조심하시고 손 잘 씻으세요.
    저는 미녀와 야수, 뮬란, 슈렉 시리즈로 보여주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요.
    모두들 파이팅!

이야기 마당

통통의 자유로운 이야기 공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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