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지기^^; 퇴근전  손님이 없어 읽은책 마지막 소절을 적어 봅니다

부모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낯선 강에서 길을 잃은 연어처럼, 우리는 물살을 거슬러 우리 자신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 헤맨다. 목적지에 이르지 못할까봐 두려워 하면서. 부모는 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가 어릴 때 배운 것들이 지금도 유효한지 확신할 수는 없다. 과연 우리는 개인의 성취에서 비롯하는 자연스러운 행복과 포장되어 팔리는 행복을 구별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상업주의 세상에서 아이들을 뒷받침하고 제대로 키우려는 부모들에게 많은 빚을 졌다. 부모들에게 주는 조언으로 책을 끝맺는게 합당할 듯 하다.

기업가 정신

*아이들에게 용돈을 그냥 주지 말고 일해서 벌도록 한다

*용돈을 활용하여 예산과 자기 관리 능력을 가르친다

*호기심을 길러준다

*즐겁게 지내도록 격려한다

*아이가 돈버는것 자체를 목표로 삼지 않도록 한다

*아이가 명예를 얻는것 자체를 목표로 삼지 않도록 한다

공감

*아이가 용돈 일부를 좋은 곳에 쓰도록 한다

*자원봉사를 하도록 격려한다

*아이가 남을 도왔을 때 아김없이 칭찬한다

*값싼 제품 뒤에 숨은 불편한 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적응력

*아이가 돈 관리하는 법을 가르친다

*인터넷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공부한다

*아이에게 인터넷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아이에게 마케팅 업계의 전술과 수법을 가르친다

*어린이 마케팅에 대해 죄근 규제를 알아본다

*'가르침의 순간'을 찾는다

*아이와 함께 텔레비젼을 보고 인터넷을 검색하고 잡지를 읽으면서 식품, 패션, 성공이 어떻게 마케팅과 연결되는지 토론한다.

이 조언들이 적절하고 현제 상황에 들어 맞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실마리는 될 것이다, 이렇게 라도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아이들의 삶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는 마케팅의 세계가 아이들을 사로 잡는게 아니라 자유롭게 하는 데 관심을 쏟도록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