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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23:49

우리 약속해요>>>>>>

조회 수 4786 추천 수 0 댓글 13

함께 공유하고 싶은 글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우리 지금의 터전 비록 빚은 많지만,  어렵게  자리 잡은 터전입니다.

새 터전으로 오기 까지 많은 시간과 조합과 교사회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공사현장을 오가며, 새 터전을 아이들의 보금자리로 만들어 주기 위해 많은 분들이 통통을 지켜 주셨습니다.

 

통통어린이집이 이사 온다는 소식을 듣고,  구 터전 마을 주민들에게 "도대체 어떤 어린이집"인지

사전 조사를 하면서 이사 오기를 반대 하였습니다.

옆집과 삼성빌라 등등 주위에서 싫음을 표현 하였지요~~~

 

완공 후 첫 등원하던 날  아이들과 아마들을 몸으로 막아 내는 등등 좋지 않은 일들이 있었고,  결국 신고되어

경찰까지 오게 되었어요.... 기타 등등의 일들이 많았습니다.

 

인근주민과 우리가 약속했던 것 중에 하나는  내 집 앞에 주차 하지 않기 였어요.

새 학기가 되면 가끔 잊혀지는 약속중에 하나 이지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요즘 주차 관련하여 이슬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아오셔서  " 어린이집 학부모 차죠?"  " 빨리 차 빼라고 해요"  "  전화도 안 받아?"

" 전화번호도 안 보이고." " 아침부터 주차 해놓고 차 빼지도 않고"  "주차하지 않기로 약속하지 않았느냐?"

" 눈 쓸어 놓으면 어린이집 학부모 차들이 다 밟아서  얼어버리고~ " "선생님들, 학부모들은 뭐해?"

  등등의 말을 듣고 있습니다.     1월 부터 쭈~~~욱    ( 다 통통 탓이지요???)

 

이 말을 직접들은 저는 " 확인해 보겠습니다." " 죄송해요 "  " 다시 한번 말씀드릴께요 "등등의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우리 주차 관련하여  좋은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죄송해요 라고 이제 말 하고 싶지 않아요.   통통 문여는 소리 발 자국 소리만 들어도 우리어린이집 측근

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데....... 이젠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또  무슨말을 할려고 오는 거지?'

' 어떻게 이야기 하지?' 고민하게 됩니다.

 

우선 주차하지 않기로 한 약속은 지켜야 할 것 같아요....

우리의 약속이였거든요~~~

또한 좋은 방법이 있으면 함께 고민해 봐요!!!!^^

 

 * 우리 내부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우리 동네 주민들과의 소통도 중요한것 같아요.

 *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동네 노원골도 한번 둘러 볼까요??

 

 

 

 

 

  • ?
    아지 2013.04.11 08:29

    함께 공유할 내용이었는데 깜빡했던 것 같습니다.

    교사회에서 늘 민원을 받아주시는 어려운 역할을 하셔서

    죄송할 따름이에요.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트마트 앞 ?
    긴 시간 주차하실 때는
    조흥한신이나 수락한신에 주차하고 방문차량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

  • ?
    보리 2013.04.11 09:50
    지난해에도 역시 마찬가지의 일로 함께 어려움을 나눴던 적이 있었습니다.

    http://www.tongtonghome.org/xe_board/index.php?_filter=search&mid=anounce_board&search_keyword=%EC%A3%BC%EC%B0%A8&search_target=content&document_srl=111038

    자주 되풀이되는 주차문제...

    차로 등하원을 해야하는 저희 가정에서도 역시 주차는 적잖은 고충입니다.

    하지만...일년전 말씀드렸던 얘기를 또 똑같이 주장(?) 합니다.

    **
    그냥 세게(!!) 정리하면 안될까합니다.

    터전근처에는 주차하지 않는걸로...

    저 역시 차로 등하원을 시키고 있기때문에 그것이 얼마나 불편하고 때로는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주차비가 솔찮이 들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터전근처에는 주차를 하지 않기로 주민들과 약속을 하였던 걸로 알고있어요. 통통어린이집이 지금의 터전에 들어올 적에...
    ('어린이집'이 들어온다고 주민들이 많은 반대를 하셨는데, 선배아마들이 발로 뛰며 찾아 뵈며 터전근처에는 주차를 하지 않는 등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은 없을꺼라는 약속으로 허락을 얻었다고...)
    솔직히...(총대를 메고 말씀드리옵니다.) 터전앞에 차가 가로 막고 주차해있으면 (특히나 비상등이 켜 있는채로 주차되어 있으면 무섭기도) 급하고 불편한 사정을 훤히 헤아리면서도 저 역시 기분이 썩 좋지 았어요. 그러니 주변 주민들은 오죽하실까요.

    터전근처에는 주차하시지 맙시다.

    경험상....터전에서 가장 가깝고 안전한 곳은(주민들의 눈총을 받지않는..^^;) 하트마트 맞은 편 차 두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고요. (그런데 올해는 상황이 조금 달라져서 주차할 빈 공간이 별로 생기지 않더군요.)
    그 외는....공용주차장뿐이네요.

    (그리고 좀 걸어가셔도 괜찮으시면 한신빌라 쪽 조흥한신(?) 근처...도 괜찮은 듯...)
    **


    저희 같은 경우는 그냥 포기하고 공용주차장을 이용합니다.
    매일 (최소)300원씩을 내야하지만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돈이라는 생각을 (억지로라도 머릿속에 주입시키면서...^^;) 합니다.
    한동안은 주차관리아저씨와 얼굴을 익혀 "금방 옵니다~!" 하면 주차비정산이 안되기도했지만... 다른분으로 자꾸 바뀌시니...
    그리고 하원아마등 주차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에는 근처 조흥한신에 '방문차량'이라고 써 두기도 하고요, 아예 뚜벅이로 오기도 합니다. 그런날은 버스 데이트~ 하는거죠~~~
    가끔씩 주차비가 아깝게 느껴져 "해림아...오늘은 우리차가 우유 한개를(600원) 먹어버렸구나..."하며 애타는 마음을 보이지만...
    그리고..솔직히 공용주차장을 이용할 경우...하원소요시간(?)에 대해 신경이 꽤 쓰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차하다가는(?) 주차비가 600원이되고..정말 가랑비에 옷젖거든요. 아....정말 어렵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않기, 약속지키기를 하려면 일단 이 방법이 최선 아닐까 싶습니다.
  • profile
    포뇨 2013.04.11 10:34
    작년 죄없는 도토리께서 빌라 아주머니께 붙잡혀서 융단폭격 맞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흑...

    터전 들어오는 골목 입구에 차를 꽉 막아놓고 주차하시면 도보로 오는 아이들은 비좁은 틈으로 불편하고 위험하게 등하원 해야한다는 사실은 진짜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닷!
  • profile
    도토리 2013.04.11 13:29
    저도 보리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통통 선생님들이 매번 주민들로부터 싫은 소리 들으며 힐난 듣는 것 생각하면 답답해지고 마음이 많이 불편해집니다.
    선생님들 입장에선,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얘기를 안 한 것도 아닌데...하는 생각도 드실 테고
    매번 화가 난 상태로 통통에 찾아오는 주민들 상대하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닐 것 같아요.

    보리 말씀대로,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랑비에 옷 젖는 일이겠지만
    우리가 통통에 아이를 보내는 이상, 이런 주차 비용도 우리 스스로 감당해야 할 몫이 아닌가 싶어요.

    주민들 입장에서는, 정말 하루이틀도 아니고
    아무리 얘기를 해도 변화가 없으니 그 짜증과 화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서진이네는 터전 가까이 살아서, 차로 등하원시켜야 하는 아마들의 고충을 직접 겪어보지 않은 터라
    이런 이야기 하는 것이, 상대 입장은 모르고서 하는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터전 근처에 주차하지 않는 것은 애초에 주민들과 약속한 것일 뿐더러
    이런 약속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가 그 공간에 자유로이 주차를 할 수 있는 권리는 없는 게 아닐까요.

    터전 근처 사는 가구를 빼면 대략 20가구 가량이 매일 차로 등하원을 시키는데
    (물론 시간대가 한 순간에 겹치지는 않을지라도) 20대의 '잠깐 주차'가 과연 '잠깐'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차로 등하원하는 아마님들..
    매일 터전과 집을 왔다갔다하는 거리의 부담에,
    매번 주차를 어디에 해야 하나 하는 갈등과,
    속 시원히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다한들 하원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소복소복 쌓여가는 주차비 부담...
    이래저래 참 고충이 많으실 것 같아요.

    우리가 이런 고충들을 우리 스스로 건강하게 발랄하게 감당해 내면서
    주차로 인해 생기는 주민들과의 관계 훼손이나,
    주차 민원으로 인해 스트레스 쌓여가는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고충들을
    잘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꼭, 꼭...!!!
  • ?
    열매 2013.04.11 13:31
    아공. 지난달 이사하고 이달들어 통통앞에 주차 종종했는데 뜨끔~~~~하네요. ^^::::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야죠^^ 앞으로 좀더 조심하겠습니다.~
  • ?
    살구 2013.04.11 15:35
    아.... 정말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몰랐습니다.. 물론 주차하면서 찜찜했어요.. ㅠㅠ 아이들 다니는 길인데.. 하며 미안한 생각만 살짝..? 이제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던지 유모차를 끌던지 해야겠네요. 반성합니다.
  • profile
    고냥이 2013.04.11 16:29
    이런일이 있었군요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처음 통통들어올때 주차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못했거든요
    지난번 옆집 아저씨께서 주차한걸로 매우 화를 내셔서 왜저리 화를 낼까? 생각한적이있는데 이제 이해가갑니다
    앞으로 공용주차장 이용해야겠네요
    미안합니다.... ^^;;;
  • ?
    잘살자 2013.04.12 09:19
    수락한신빌라 앞 길에 주차하면 됩니다
    그리고 공룡꼬리길(산이가 이름 붙인 길)로 걸어오면 애들 걸음이래도 3~4분
    돌아 오는 길에 큰해 있으면 들러서 차 한잔(이건 큰해한테 확인해야 하는데...)
    가끔씩 텃밭에서 상추도 한웅큼..
  • ?
    냉이 2013.04.12 13:59
    옆 집에서 주인 나와~~
    이사장이 나가니... 말고 집주인 강사장나오라고~~
    그래서 제가 나가 사인하고 왔습니다.
    “집 앞에 차를 주차하지 않겠.다고요....‘
  • ?
    은하수~ 2013.04.12 16:34
    ㅋㅋ 강사장 ^^ 앞으로 절대로 주차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아침 등원할 때는..... 괜찮나요?
  • ?
    배추 2013.04.12 19:22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같네요.
  • ?
    고등어 2013.04.16 13:42
    애고 다 제 얘기네요..
    집도 가까운 데 맨날 차 가지고 다녔습니다..ㅋㅋ
    통통 근처에 안 대고 멀 리~ 댈께요~
    좀체로 집에 빨리 오는 법이 없어서~
    몇 군데 주차할 공간을 봐 둔데가 있어요..
  • profile
    두부 2013.04.16 17:14
    아.. 워크샾갔을때 이야기 들었는데... 일단 조합원들에게 제대로 공지가 안된 점도 있는것 같네요.
    그리고 이슬.. 얼마나.. 죄송합니다... 스트레스가 얼마나 크셨을까요!!!
    제가 얼마전에 그 전화가 온 주범이기도 했어요. 부동산 아주머니가 오랜시간 주차해도 늘 눈감아 주셔서 버르장머리가 그렇게 들어버렸네요.
    암튼 오늘부터는 등원때도 하원때도 공영주차장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준이네를 잘 이용하는 편 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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