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께서 아빠 밴드에 올리신 풋살 후기 입니다.
[7월 19일 풋살모임 소식]
오늘은 햇님, 사이다,진도,바위,느린걸음,그린비,햇님 지인, 건담, 배추 이렇게 9명이 즐겁게 공찼습니다.
최종스코어 22:20. ㅋㅋ
전반전은 (햇님, 햇님 지인, 사이다, 진도) - (바위,건담,배추,그린비) 이렇게 시작. 팀을 나눈 기준은 전날 알콜 섭취:비섭취 ^^
/ 어느 팀이 알콜팀일까요? ㅋ
조금 있다 느린걸음 도착해서 햇님팀으로 합류.
전반전은 5:4로 햇님팀 리드.
후반전은 무한시간 경기. ㅋ 햇님팀이 골을 너무 많이 넣어 진도를 건담팀으로 트레이드. 그래도 여전히 햇님팀이 리드.
하지만 대관 시간이 끝나갈무렵 건담팀이 숫적 우세를 바탕으로 몸싸움, 몸개그, 스코어조작 등을 통해 20:20 동점을 만들고,
듀스에서 22:20 을 만듦. ^^
승패가 의미없는 즐거운 풋살이었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더 많은 노원골, 통통,옹달샘 아빠들의 참여를 기대하겠습니다.
[8월 2일 풋살모임 소식입니다~]
새벽에 비가 내렸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풋살 경기는 열렸습니다.
(고구마, 느린걸음, 타조, 배추) vs (명태,바위,현승이,사이다) 이렇게 4:4로 킥오프.
서로 상대팀을 만만히 보며 근거없는 자신감을 갖고 게임에 임함 ㅋ
고구마의 동물적인 감각을 바탕으로한 문전 앞 해트트릭으로 고구마팀이 3:0으로 리드.
경기 시작 10분 후, 통통 최종병기 레프트윙 수염 도착.
리드하고 있던 고구마팀은 자만심에 쌓여 수염을 멍태팀으로 흔쾌히 편입.
이후 5:4로 명태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전 마무리.
후반전은 드디어 고구마팀. 체력이 바닥나며 6:9까지 점수차 벌어짐.
이후 특유의 스코어 모른척하기 등의 기교를 부리며 골든골 하자고 제안.
그러나 골든골마저 4년째 김도 안 빠지는 체력 만빵 사이다에게 헌납.
최종 스코어는 10:9로 (명태,바위,현승,사이다,수염) 승리^^
다음 주 경기에는 오늘 못오신 부상자, 근무자, 휴가자, 늦잠자 등이 모두 모여 교체하며 뛰어봐요~~~
[8월 9일 풋살모임 소식입니다~]
이번 게임은 드디어 최초의 A매치 ^^
의정부 꿈틀꿈틀 어린이집 아빠들과 함께 했습니다.
(비공식 구단주 (ㅋㅋ) 마당발 OO께서 꿈틀에 연락하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물론 대표선발은 실력순이 아니라 단지 휴가를 안 가고 시간이 되는 사람들 위주로...ㅋ
통통팀(바위,현승,햇님, 타조, 배추) vs 꿈틀꿈틀팀(두루미, 초코빵, 달님, 꿀벌 등 8명)
최종적으로는 꿈틀꿈틀 아빠들이 8분 오셨는데,
어쨌든 시작할 때는 5분이 오셔서 5:5 킥오프.
시작과 동시에 꿈틀팀이 처음하는 풋살에 어색해하는 사이에 그틈을 타 통통팀 배추,현승,바위 연속 골로 3:0
통통 리드.(그간 경험 상 지치기 전에 골은 많이 넣고 봐야된다는 걸 알고 있는 통통^^
그에 비해 꿈틀은 단독 찬스에서도 약간 머뭇거리며 득점 실패. 통통은 그런거 없음.ㅋ 악착같이 넣었음 ㅎㅎㅎ)
하지만 쉬는 시간 후 분위기 적응한 꿈틀팀 대반격.
통통은 득점을 지키려고 중동 침대축구 전략을 구사하려 했으나
차마 친선경기에서 구사하기에는 쉽지 않아서 정정당당히 게임하다 결국 3:3 동점!!!
꿈틀팀은 아빠들이 하나 둘씩 오면서 교체를 통해 체력적 우위 확보.
이어진 게임에서 2점 먼저 득점한 팀이 이기기로하고 다시 경기 재개.
발목 부상중인 햇님이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며 골을 넣었지만 결국 꿈틀팀이 더 많은 골을 넣어 최종 스코어 5:6으로 꿈틀 승리.
북부지역 다른 공동육아 어린이집 아빠들과 함께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서 운동하자고덕담을 주고 받으며 다음 일정이 있었던 배추, 햇님은 집으로, 타조,바위,현승이는 뒤풀이하러 꿈틀 아빠들과 함께 이동.
(타조께서 뒤풀이 후기 올리시려나?^^)
다음 게임은 한 주 쉬고 8월23일 7시-8시랍니다.
1시간 밖에 안 되니 시간 맞춰 가야 할 듯 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관리 잘 하시고, 풋살 장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