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움소위에서 <우리도 행복 할 수 있을까> 책을 읽은 후 우연히 공람에서 연수 소식을 접하고 중랑구 면중초등학교에 강연들으러 갔다왔습니다~ 굉장히 유쾌하시고 정말 재미있었지만 계속 비슷한 연수를 들어서인지 큰 울림은 없었습니다 ;;; 그래도 어차피 까먹을 것이기 때문에 후기 올려봅니다~
* 산자락 작은 학교까지 강의를 오신 이유 -> 면중초 한 선생님이 손편지를 보내셨다고 함;;
* 현 시국의 문제-> 결국은 교육의 문제. 청와대 1200명의 엘리트 중에 어때서 한 명도 NO를 하지 않는가?
* 덴마크 교육의 중심 : 사회성(relationship, being social) ㅂㄱㅎ에게 가장 부족한 능력
* 오마이뉴스에서 년 2회씩 독자들과 덴마크에 감 -> 독후감이 아닌, 독후활동을 제출해야 함. (독후감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행동, 실천. 비행기에서 다함께 읽음. 다함께 꿈틀거리기 시작함.)
* 오연호의 중2 모습 : 전남 곡성군에서 지게 짐. 어린시절부터 이미 행복. '인생은 즐겁다'가 어린시절부터 이미 세팅 -> 혁신학교가 해야 할 일.
* 중2의 나의 고민- "내 안의 또다른 내가 있을까" - 그 시절에는 없다고 생각함. 그러나 있었음. (직원 110명을 거느리는 오마이뉴스의 사장이 될 거라고 전혀 전혀 예상 못함)
* 2012년, 50세의 고민 - "나는 무엇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해답을 얻기 위해 덴마크에 다녀와서 책을 발간
but 포탈 검색어에 <덴마크 이민>이 뜨기 시작함.
* 우리 안에 덴마크는 없을까?
* 덴마크의 6가지 키워드
1) 자유 : 스스로 선택하니 즐겁다. ex) 덴마크 유치원에는 아무 프로그램이 없다. 국영수 선행학습은 금지되어 있다. 중3부터 시험을 본다. 문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낸다. 교육과정은 교과서가 아니다. 다 다른 것을 배운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자, 인간은 내내 성장기다.
덴마크 아이들은 초등학교때 얼굴 표정(밝음;;)이 고등학교까지 내내 간다. but 우리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독후감 : 우리가 먹는 소고기는 1등급인데, 왜 우리는 3등급 이하가 많을까
덴마크 아이들은 야생마, 우리는 경주마 )
2) 안정 : 등록금, 의료비 공짜. 실업수당 2년간 월급만큼 지급
3) 평등 : 택시기사도 동창회에 나와 웃을 수 있음
4) 신뢰 : 월급의 50프로를 세금으로 내도 이 돈이 좋은 곳에 쓰인다는 것을 앎
5) 이웃 : 의지할 이웃이 있음
6) 환경 : 60프로 이상이 자전거로 출퇴근
* 교사, 학부모, 청소년들을 위해
- 10%를 위한 교육이 아닌, 90%이상이 승자가 되는 교육을 만들자.
-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
- 3 괜찮아 - 쉬었다 가도 괜찮아
- 다른 길로 가도 괜찮아
-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
,* 애프터 스콜레 - 중 3이후 진로탐색을 위한 1년의 시간
- 스스로와 더불어의 결합. 이타적 사랑에 대한 경험.
" 나의 행복을 위해서는, 우리의 행복이 필요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 (못해도) 당당하게, 즐겁게 참여한다.
(본인의 일화 : 축구를 너무 좋아하지만 초3때 반 선발대회에서 탈락 후 못한다는 걸 깨달음. 덴마크에 축구만 하는 애프터 스꼴레가 있는데 그중 한 명이 너무 못함. 그러나 누구도 뭐라 하지 않음. 다들 '넌 할 수 있어' 하는 눈빛을 보내 줌. 스스로 당당하게 즐기면서 함. 그래서 본인은 조기축구회를 만들어 잘하는 순이 아닌, 좋아하는 순으로 (다 좋아한다고 하자 일찍 온 순으로) 선발대표를 뽑음)
* 꿈틀리 인생학교 1기 입학생들
- 완벽한 밥상을 차려주지 말고... 아이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짜게 한다. 그러면 <절실함>을 깨닫는다..
* 지금의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쯤이면 이 애프터스꼴레가 한국에서 문화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자부함.
그리고 아이들에게 "네 탓이 아니다" 라는 것을 꼭 이야기해 주고 싶다.
- 우리안의 덴마크를 만들어낸다, 우리 모두 꿈틀리 주민이 됩시다. 하면서 마무리 되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학교나 사회가 변해야 하는 부분이 참 많다고 느꼈습니다~ 저부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