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요. 뒤늦은(?) 감기에 걸리기 쉽겠어요ㅠ ㅠ

 

 고사리나물이 맛있다며 더 먹고 싶다고 해요. 양이 적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무척 잘 먹어서 다음엔 더 늘려서 해야겠어요. 해초샐러드의 오돌오돌한 식감이 재미있는지 두 번 세 번씩 먹는 모습이 예뻐요. 수요일과 목요일에 계속 부침개를 먹어서 금요일 오후 간식은 미나리전에서 찐고구마로 바꿔서 먹었어요. 식단이 꼬여서 전이 이어 들어갔어요. 더 세심하게 식단을 짜야겠어요.

 이번 주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김밥을 싸서 먹어보려구요. 즐거움도 있고 맛도 있을 거 같아요. 아! 그리고 15일 수요일은 안경연차에요. 주방아마 지원이 없어서 도시락으로 대체합니다^^;

     밥은 하늘입니다

                                   -김지하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을 혼자 못 가지듯이

 밥은 서로 나눠 먹는 것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의 별을 함께 보듯이

 밥은 여럿이 같이 먹는 것

 밥은 하늘입니다

 밥이 입으로 들어 갈 때에

 하늘을 몸속에 모시는 것

 밥은 하늘입니다

 아 아 밥은

 모두 서로 나눠 먹는 것

날짜	13일(월)	14일(화)	15일(수)	16(목)	17일(금)
아침간식	누룽지,달걀부침,김치	호박죽	달걀볶음밥,김치	오므라이스	소고기채소죽
오전간식	배	사과,당근	토마토	오이,사과	참외
점심	현미찹쌀밥 쑥김치된장국 멸치볶음 오이무침	율무밥 얼갈이된장국 소고기숙주볶음 무쌈	도시락	셀프김밥 두부미역된장국 (대체:두부된장국) 과일	기장밥 감자국 돈가스/소스 채소샐러드
오후간식	팥찐빵	멸치주먹밥	물만두	떡볶이	김치두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