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입니다.

 

모두 코로나19 때문에 근심과 걱정이 많은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공동육아 현장들도 다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만나서 이야기하고 구상하고 실천하는 것이 공동육아인데

사람들을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어찌해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고민을 하더라도 가장 우선해야 하는 것은 사람들의 안전이지요.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넘어갔습니다.

 

이에 이사회는 3월 7일로 예정했던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의 정기총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온라인총회를 검토했으나 정부에서 사단법인과 같은 비영리법인의 경우 온라인총회를 불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총회는 코로나19가 경계단계를 벗어날 때까지 연기하겠습니다.

잠정적으로 4월 25일(토) 이후 5월 사이에 추이를 살펴 일정을 제안드리겠습니다.

 

총회가 연기되었어도 법인 활동은 안전한 방안을 모색하며 계속 이어가려 합니다.

이사회의 의결로 사업을 진행한 후, 총회에서 승인을 받거나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전체운영진교육과 신입부모교육은 대규모로 진행하지 않고 소규모로 분산하거나, 분야별 모임이나 온라인을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합대표자회의와 논의하면서 결정하겠습니다.

 

2. 회원들이 사업내용과 계획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정리하여 배포하고 의견을 듣겠습니다.

 상황이 변동되었으니 내용정비를 좀 더 해서 조만간 배포하겠습니다.

 

3. 교사교육은 3월 예정된 교육들은 진행하지 않고 4월에 진행되는 교육은 추후 논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사회에는 별도로 공지할 예정입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절입니다.

이럴 때야말로 서로의 곁에서 서로의 힘이 될 수 있는 관계가 가장 소중합니다.

공동육아로 만나는 사람들이 서로의 희망이 되길 기대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2월 22일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