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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408 추천 수 0 댓글 15
||||통통, 최근에 많은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 이 와중에서도 아마들이 진지함이 사라지는 것 같아 이 글을 익명으로 올린다. 이름을 밝히며 이름에 대한 선입견을 아마들이 가질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익명으로 하고자 한다.
먼저 최근의 통통의 아마활동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계획에 없던 아마가 발생하며, 조합원 중 몇몇이 이를 전담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조합원 전체는 당연 하다고 생각하고 그냥 미안하다더니, 시간이 있으니 해도 되지 뭐, 또 이사회에서는 당연히 몇몇 조합원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러는 것이 바른 것인가?
댓글에 누구누구 고마워하는 정도의 댓글로 다 되는 것인가?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가야하는 것인가? 조합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혹시 자기 이익만을 챙기고 있지 않은 지 스스로 자문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월드컵과 관련하여 실제 터전과 무관한 일에는 매우 열심이다. 최근의 축구시합에 열열히 댓글을 달아 쌍방향 통신을 잘하고  있다. 터전의 재정이나 혹은 운영에는 단방향 통신을 하고 있다. 아마들이여 느끼고 있는가? 터전에 중요한 것은 월드컵도 아니고 '꽃피는... '과의 축구시합도 아니다. 좀더 터전에 운영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을 가지라 비판하기에 앞서 정확히 이해할려고 노력하라. 그리고 자기의 생각을 말하고 써라.
재정에도 공동체 이념에도 주40시간제에도 몇몇 아마들이 다른 모든 아마들을 위하여 희생하는 것에도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라. 축구시합에만 관심 갖지 말고 ........
아마들 중 누군가가 그 일로 인하여 시간과 돈을 희생하고 있음을 잊지말아라.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것은 오래가지 못하고 사라지지만 진짜 우리가 해야할 일들은 남아서 다음세대를 이롭게할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건데,  우리가 왜 터전에 와 있는지 자문해보기 바란다. 아이들만을 위해서 터전에 왔다면 ..... 떠나라 터전을 ..... 나의 즐거움을 위해서 왔다면 그또한 떠나라
우리가 여기에 온것은 아이와 나와 이웃에게 가장 아름다운 일을 위해서 왔다면 터전에 남아서 그 일을 계속해서 하라. 그 일을 하는 방법은 터전에 중요일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노력을 하라..... 축구시합에만 몰입하지 말고 ..... 최근에 통통의 아마들의 모습을 보면서 위와 같은 글을 쓸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이해해주기 바라면서 마지막으로 '꽃피는....'과의 축구시합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길 수 없다면 ..... 자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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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슛돌이 2006.07.05 15:47
    그런데 누구세요? 자기 이름을 밝히질 못할 정도라면 바로 글을 내리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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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 2006.07.05 16:11
    가끔은 익명으로 말하기가 필요할때도 있겠습니다만.. 건설적인 토론을 원한다면 공개게시판이 아닌 조합원마당에서 이루어지변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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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 2006.07.05 17:22
    근데 가끔은 이야기의 내용보다 이야기 하는 사람에 대한 평가로 정작 내용이 들어오지 않을때가 있어 저 또한 익명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조합원마당을 통해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로그인을 해야하니 익명으로 이야기되긴 어렵죠. 그러고 보니 속내를 맘편히 털어놓을 시스템이 없네요. 친한 무리를 이루고 있다면 그 속에서 풀면 되겠지만 그렇게 흐르는 뒷담화는 서로를 성장시키진 못합니다. 올릴까 말까를 망설였을 고심이 느껴집니다. 전체내용에 동의하진 않지만 잘 생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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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슴도치 2006.07.05 17:25
    로그인 해야 되니 익명성이 사라 질 수 도 있겠군요...글이 일관성 있게 가다가 마지막 축구시합 자결 내용은 좀 엉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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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 2006.07.05 17:38
    아.. 조합원게시판에 익명기능이 없나요. 익명게시판이 필요하다면 그건 조합원게시판에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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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귀 2006.07.05 17:42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 문제라는 생각이 들지만, 전 그렇게 보단 지금 현재 통통에서 공동육아의 생각과 문화가 연결이 되지 않는 부분을 지적한 부분으로 이해하고, 발전적인 토론으로 이끌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에 모두 무덤덤하지는 않는 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고, 다시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이해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 까요?
    월드컵, 축구가 매개가 되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그런게 없는 것 처럼 보여 안타깝지만.) 좋지 않을지...
    두서없이 쓰는 것 같아 지금은 이만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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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달래 2006.07.05 17:45
    열심히 글을 썼는데 날아갔어요. 그때 그 글을 날린건 잘 된일 같네요.
    이렇게 욕을 먹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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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토로 2006.07.05 18:36
    익명성에 대한 것도 그렇지만, 솔직히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관심은 가는데 어떤 심정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가 느껴지지 않아서 제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한번 더 써주시면 안될까요? 익명이든, 아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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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봉영 2006.07.06 08:14
    간단 명료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공동육아 취지가 무엇인지를 조합원들이 깨달았으면 합니다.공동육아는 아이를 맡기는곳이 아니고 또한 어린들의 모임 장소가 아닙니다. 아이들의 미래을 위해서 토론하는 곳입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이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우리도 그당시에 많은 시련이 있었지요.글을 올린분에게 비판하지말고 자기자신을 한번쯤 생각해보는것도 중요하지 않을지?내가 왜 공공육아활동을 하고있는지에 대해서..아니면 내가 아이들을 맡기는 어린이집으로 생각하고 있는지....글을 올리면서 손이 떨림닙다. 마음이 너무아프ㅡ고..글을 올리는 것이 조합웓들한테 오해가되지 않을지 몰라서......힘내시고 자기를 희생하는 사는것도 가끔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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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쵸코 2006.07.06 09:19
    홈페이지를 만들다 보니 익명게시판이 있었다, 없었다 했습니다..
    조합원 익명게시판이 있어야 할련지 결정해야 되는건지요?
    글의 요점에 대한 답글이 아니어서 좀 진지함이 떨어지는 내용인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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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쵸코 2006.07.06 09:45
    내면의 애기 글은 아주 많이 올라와야 한다고 봅니다. 익명이던 실명이던...
    마음 맞는 사람들만 조직내에 있다면 그 얼마나 이상적인 집단입니까?
    이론, 사상들과 현실이 일치하지 않는데 그걸 맞추려고 아이들을 빌미삼아 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와 가족을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는 사람입니다. 아직까지 다른것에 여력이 없지만, 주변을 많이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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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 2006.07.06 09:55
    온라인이 이때는 참 좋지 않네요...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를 해야 그 사람의 정서나 심중이 다가오는데 글쎄요... 위의 글을 읽었을 때는 좀 막막합니다. 방모임 등에서 이야기 되고 , 의견이 모아지고, 결정되는 구조가 온라인으로 대신하면서 형식과 결과만이 드러나고 마음이 전달되지 않는 것에서 일어나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생각지기님의 문제제기 중에 몇가지는 방모임별로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그 결과를 한번 모아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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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솜사탕 2006.07.06 16:04
    공동육아를 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발가락... 우리는 왜 통통에 왔을까요? 지금 우리는 뭐하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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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치 2006.07.06 16:38
    지난 5월 17일에 게시판에 대해 올린 글이 있네요. 아래와 같이 바꾸자고 제안을 했었는데요, 그러면 이런 글도 익명(로그인) 게시판에 올릴 수가 있겠죠. 쵸코께서는 다시 한 번 고려해 주십시오.

    - 자유게시판 : 로그인 없이, 기명
    - 조합게시판 : 로그인 하고, 기명
    - 익명게시판 : 로그인 하고,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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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지기 2006.07.06 18:18
    이글을 읽고 혹시 아마들 중에 마음에 상처를 주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글쓴이의 실명으로 인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훼손될까두려운 마음에 익명을 사용했습니다. 글 자체가 매우 선동적이고 자극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쓴이를 모르기에 읽는이가 자기의 상황에 따라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터전운영(아마활동, 시설, 재정, 아이의 미래 등)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면서 읽는이의 헌신을 기대하고자 한 것입니다. 토론이나 논쟁을 하고자 한 글이 아닙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통통의 역동성이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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