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378 추천 수 0 댓글 4
||||이제는 오는 계절을 예측할 수 없을 만큼  계절이 저희들끼리 성큼성큼 알아서 왔다가 성큼성큼 알아서 가네요. 또한 다음 계절은 예고도 없이 어느덧 시침떼고 우리 곁에 와있구 말이에요.

9월 7일 터전 청소를 했습니다.
딸기의 부탁과 갈매기와 저의 사정으로 인해 목요일이 좋을 것 같아 다원이네와 청소일을 바꾸었답니다.

계절이 바뀌니 또 눈에 할 일들이 들어와서 잊기 전 몇자 적습니다.

우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마주보이는 방충망을 떼어야 겠습니다.
밤에 봐서 그런지 방충망에 먼지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켜켜로 앉은 먼지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 호흡기가 문득! 어쩌나!
방충망을 떼고 다시 붙이던지 이제는 쌀쌀해 지니 창문을 달아야 할 거 같아요.

두번째 터전에서 지금 쓰고 있는 청소기 휠터 당장 교환해야겠습니다.
우연히 열린 청소기 윗부분을 보다가 그만!
이또한 먼지와 그밖의 것들로 종이 휠터가 꽉차있었습니다.
그것으로 청소를 하면 더욱 분진이 나올 것 같이 사용하지 않고 큰 하늘색 청소기로만 돌렸습니다.
이것도 뚜껑 열어 휠터를 보면 비슷할 것 같아여.
휠터가 어디있는지 몰라서 휠터교환을 못했습니다.
혹, 오늘 누구신지 청소를 하시더라도 청소기 휠터를 교환한 후에 청소기를 사용하셔야 겠습니다.

세번째, 스팀청소기 걸레를 교체해야 할 것 같아여.
스팀청소기에서 물이 약간 떨어지기는해도 아직은 쓸 만한 것 같은데 걸레는 여분을 더 구입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이 쓰이는 물건이다 보니 청소기에서 걸레가 자꾸 떨어져서 가득이나 늦은 시간에 청소를 하는데 좀 거시기(?) 하더군요.^*^
그리고 걸레가 자꾸 밀려요

네번째, 현관위의 등 만들어 놓은 것 철거해도 되지 않을까요?
거의 너덜너덜해지고 거기다가 먼지까지 끼어서 더이상 아름다워 보이지 않아서요. 이쯤에서 철거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위생상, 터전의 미관상!

다섯번째, 화장실 바닥에 있는 나무발판을 요즘 이렇게 햇볕이 따가운 때에 햇볕에 한번 구워줘야 할 것 같아서요. 소독을 위해서요.
이건 아마들이 청소할 때 할 수가 없으니까 교사들이 나무발판 2개를 한번 들어내어 햇볕귀경 좀 시켜주세요.

일곱번째, 아직도 전선 줄이 정리되지 않아 지저분해서....
특히 에어콘 줄을 정리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이 조금씩 제자리만 잡아도 훨씬 정돈된 터전이 될수 있지 않을까요?

여덟번째, 2층의 약품들의 정리가 필요해요.
아주 위험한 약품들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어린아동들이 머무는 곳이기 때문에 누가 어떻게 만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물파스의 경우 뚜껑을 열고 손에 묻은 것을 모르고 눈을 비빌 수도 있으니까요- 좀더 신중하게 보관 및  정리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좀 말이 많았나요?
죄송합니다. 꾸벅
이상 구슬이 쫑알거렸습니다.



  • ?
    토마토 2006.09.08 09:40
    역쉬~ 구슬은 통통의 든든한 왕언니(?) 이십니다...
  • ?
    고슴도치 2006.09.08 16:01
    시설이사께서 아마 스크랩 하시지 않았을까요? 벽 허물때 같이 해야겠군요
  • ?
    민들레 2006.09.08 17:07
    어제 저녁 필터교환으로 애타하시며 전화주셨는데 저도 요즘 터전살림과 관련해 감이 떨어지고 있는지라 별 도움을 못드렸습니다. 운영소위가 다시 부활했는지 어쨌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요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면 어떨런죠.
    쓰레기봉투는 어디에 있는지 청소기 필터는 어디 있는지 터전비밀번호는 어찌되는지 한 달 청소 상황은 어찌어찌 진행되고 있으며 평가는 어떠한지 등.
    터전 살림과 관련해 월 1회라도 간단한 쪽지를 나누면 어떨까요?
  • profile
    박하사탕 2006.09.08 19:17
    구슬~ 잘 써 주셨어요.
    말씀안해주시면 지나칠 수있는 것들이 거든요. 등은 철거했구요. 약품은 잘 관리하겠습니다.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

이야기 마당

통통의 자유로운 이야기 공간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통통 홍보 동영상 (6분 22초) 관리자 2015.02.09 29850
115 9월11일 통합 날적이를 올렸습니다. 민들레 2006.09.12 3705
114 경인지역교육강연회 "어린이들의 공격적 행동으로 인한 갈들에 대한 이해" 가 열립니다 공동육아 사무국 2006.09.12 2467
113 그러다가 크면 지옥에 가... 5 박하사탕 2006.09.12 3036
112 청소일지 3 아지 2006.09.11 5896
111 설합장이 마술부리나봐... 1 박하사탕 2006.09.10 3844
110 쵸코에게 홈피에 대하여.... 1 까마귀 2006.09.10 4042
109 유기농 쌀 판매합니다(예전 마들주민회에서 판매하던 쌀) 이현진 2006.09.09 3494
108 지금쯤... 3 박하사탕 2006.09.09 5404
107 은재가 원재의 둘째동생이 된 사연 박하사탕 2006.09.09 3790
» 구슬과 갈매기, 지용이가 목요일 어제 청소했걸랑요! 4 구슬 2006.09.08 3378
105 기특한 아이들... 3 박하사탕 2006.09.06 4379
104 같이 해보고 싶습니다. 3 함께걸음의료생협 2006.08.31 4178
103 에디슨 젓가락 아지 2006.08.30 4908
102 (앗, 늦었네요) 솜사탕이 출산했습니다. 8 발가락 2006.08.23 3290
101 많이 많이 축하해주세요. 8 마루 2006.08.23 3828
100 반짝이 아이디 정리 바랍니다. 쵸코 2006.08.22 3926
99 마실오세요~~~~ 3 강봉심 2006.08.14 4665
98 우리 아이를 살리는 “신토불이육아법”출간!! file 도서출판 열린아트 2006.08.10 3495
97 삐삐넷-8월 할인이벤트: 염색용 재료 (염제,광목가방,면손수건) 풍뎅이 2006.08.07 5086
96 멸치가 대전에서... 1 멸치 2006.08.03 4659
95 해송지역아동센터 새집 기금마련 옷 판매 행사를 시작합닏 공동육아사무국 2006.08.01 3326
94 몇 밤 자면 통통에 가? 토마토 2006.07.28 3798
93 엄마, 오늘만가면 통통 안 가지? 딸기 2006.07.28 4929
Board Pagination Prev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Next
/ 119
2025 . 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hu Jan 16, 202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