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훈이가 무서운 게 너무 많아 걱정입니다. 멸치는 어디가서 상담 한 번 받아 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그러던 중 읽게 된 책이 바로 <겁쟁이 빌리>입니다. 이 책속에 걱정 인형이라는 게 나옵니다. 걱정인형을 만들어 모든 걱정을 다 털어 놓고 베개 밑에 넣고 자면 잠 자는 동안 그 인형이 대신 걱정을 해 준다네요. 책 속의 빌리는 걱정인형이 자기 걱정까지 해 주느라 너무 걱정이 많을까봐 또 걱정하다가, 꾀를 생각해 냅니다. 걱정인형의 걱정인형을 또 만들어 주는 거지요.
성훈이 이 책을 읽고, 걱정인형을 만들어 달랍니다.
아마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누구 걱정인형 같이 만드실 분 없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