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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입조합원 구리입니다.
이제 곧 신입조합원들이 들어오시면 저히는 더이상 신입조합원이 아니겠지만요.

통통에 처음 들어와서 터전 청소를 하게 되었을때 많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번거럽다고도 생각했습니다. 남편이 매일 늦는 관계로 아이들을 모두 재워놓고 시아버지랑 시어머니랑 청소하러 왔으니깐요.
그러나 실제로 청소를 하다보니 좋은점도 있었어요.
우리아이가 놀고 먹고 자는 공간을 좀더 세심하게 보면서 깨끗이 청소할수 있었으니깐요.

그런데 청소를 하면서 생긴 나쁜 먼지들이 실내에 그대로 남아있고 전혀 환기가 안되면서 오히려 바닥은 깨끗할지 몰라도 내부 공기가 많이 안좋다고 느꼈습니다. 거기다가 화분이 있는 2층 선반이나 옛날 장수풍뎅이가 있던 1층 선반, 도서옆 옷걸이가 있는 선반 등에 끼인 하얀 먼지를 닦으면서 정말 내부 공기의 심각성을 심하게 느꼈습니다.
공기환기 장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통통의 청소기로는 눈에 보이는 지저분하지만 몸에 그리 나쁘지 않은 머리카락이나 종이조각은 없앨수는 있어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정말 호흡기에 치명적인 미세먼지는 전혀 빨이들이지 못하는 청소기입니다. 그리고 청소를 하면서 공기배출구로 빨아들이는 먼지가 보이지 않게 나오고 있고 그리고 그곳에 곰팡이가 서식하면서 나쁜 냄새까지 납니다. 먼지 주머니를 제거한다고 해도 해결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조심스럽지만 전 청소기를 과감히 바꾸었으면 합니다.  현재 통통의 이불도 매일 방망이로 두드리고 햇빛에 말리는 상황도 못되기때문에 이불에 섬유먼지도 많을것 같고 무엇보다 진득이가 많이 서식합니다. 섬유먼지 진득이까지 처리하는 청소기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저는 청소기 판매업자는 아닙니다. 저히집이 이런 청소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청소기에 비해서 매우 좋습니다. 그래서 제안드리는 겁니다)
매일 청소를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청소를 제대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하루 10시간 이상을 숨쉬는 공간이니깐요.
먹는것이 중요하기때문에 유기농 식품을 먹고 마시는 물이 중요하기때문에 정수기를 사용합니다. 이것과 함께 항상 호흡하는 공기는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호흡기 질환이나 알러지 질환에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형광등이 처져있는 천을 제거했으면 합니다. 그곳에 미세먼지가 많으니깐요. 대신 자는 방에는 낮은 조도의 작은 스탠드 (1층 하나, 2층 하나) 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현관에 신발을 벗고 신으면서 그 모래먼지가 그대로 실내로 전달되더군요. 신발장의 모래를 빗자루로 청소하니깐 그먼지가 그대로 1층으로 들어가고요. 또 현관을 열어놓으면 바깥의 버스나 승용차량의 매연가스가 그대로 실내로 들어오고요.  아이들이 1층 거실에서 이런 먼지와 함께 간식을 먹는 모습을 보니 음식은 유기농이라고 해도 결코 100%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 같지가 않더군요. 이곳에 작은 문을 만들자면 아이들이 들고날고 할때 비좁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제생각에는 미관상은 별로지만 좌우로 밀고당길수 있는 자바라장(?)을 달면 어떨지 생각해 봤습니다. 완전히 열릴수도 있고 여닫는 것도 쉬울것 같고..

제생각을 주절주절 적어봤습니다. 제안은 쉬우나 실천을 하자면 몸도 힘들지만 경제적부담이 있는지라 조심스럽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하나하나 계획적으로 해결했으면 합니다.
  • ?
    고슴도치 2006.12.15 09:50
    시부모님과 청소하시느라 힘드시겠어요. 보통 시부모님이라면 오히려 통통 못보내게 할거 같은데^^. 개선점을 올려주시니 정말 신입조합원 티를 벗어 던진거 같아서 좋습니다. 하여간 할 일이 태산이지요. ^^
  • profile
    박하사탕 2006.12.15 10:51
    구조적인것이야 어쩔수 없지만 교사회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강구하겠으며, 최선의 방법은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습니다. 1층의 거실 등 가리개는 제거하겠습니다. 창문쪽의 형광등이 그동안 고장나잇었는데, 오늘 다시 켤수 잇게 되어서 좀더 밝은 거실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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