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이 많은 글이네요
모든 분들이 함께 조합원으로 졸업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각 가정마다 사정이 생기실 수도 있는 부분이라
부득이 먼저 의향을 달라 청합니다
신입조합원을 뽑아야 하고 내년도 방구성을 해야하는 등
조합으로서 공적인 부분을 결정해야 함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이곳에 댓글을 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까이 계신 이사분들과 이사장께 얘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충분한 시간을 드리고 싶지만
기한은 11월 6일 까지 입니다.
모든 분들이 함께 조합원으로 졸업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각 가정마다 사정이 생기실 수도 있는 부분이라
부득이 먼저 의향을 달라 청합니다
신입조합원을 뽑아야 하고 내년도 방구성을 해야하는 등
조합으로서 공적인 부분을 결정해야 함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이곳에 댓글을 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까이 계신 이사분들과 이사장께 얘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충분한 시간을 드리고 싶지만
기한은 11월 6일 까지 입니다.
예상과 달리 좀 이른 감이 있긴 합니다만, 서현이 졸업과 함께 서윤이가 통통을 떠납니다.
저희 가정의 상황은 아시는 분이 아실테지만, 혹 모르시는 조합원이 계실까하여 간단히 설명할게요(떠나게 된 배경설명이 되겠네요..^^;;)
아톰의 직장이 경남 양산에 있어서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는 제가 세녀석의 양육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이 통통에서 좀 먼 편이구요.
혼자서 아침, 저녁으로 아이들 등, 하원을 책임지는 생활을 3년 정도 하다보니 솔직히 제가 많이 지쳤어요. 방학이나 휴직기간엔 그나마 나은데 직장생활할 때(특히, 학교는 아침 출근시간이 다른 직장보다 빨라서..) 아침 등원시키는 일이 너무나 힘들었어요. 그래도 두녀석이 모두 한곳(통통)에 다니니 힘들어도 감수할 만했는데, 내년엔 도저히 제가 감당하지 못할 상황이 되는 겁니다.
큰 녀석은 학교로, 서윤이는 통통으로(서윤이가 계속 통통을 다닐 경우), 셋째 지오는 다른 어린이집으로 가게 되어, 제가 아침에 세 군데를 거쳐 아이들 등교(원) 시키고 출근을 해야 하는..
상상이 되시나요?
통통 친구들, 교사들과 너무나 잘 지내는 서윤이를 보면서 참 많은 고민을 했는데, 엄마인 제가 힘들어하고 행복하지 않다면 그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란 판단을 하고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답니다.
덧붙임:
현이는 졸업을 하니 괜찮은데, 서윤이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조합원들과 교사분들에게 한가지 부탁말씀드리고 싶은 건, 앞으로 통통생활이 4달 남았는데, 지금까지 해오신 대로 변함없이 우리 아이들에게 대해주셨으면 합니다. 떠나는 아이 취급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