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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198 추천 수 0 댓글 5
||||오늘부터 지요는 방과후 터전으로 갔어요.
열음식을 했을 때도 통통 생활이 끝났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아침에 딸기가 맡기신 밥솥을 찾으러 터전을 들렀더니
왠지 모를 낯섦과 반가움이 들더군요.
통통의 대문을 열고 등원한지 4년
이제 겨우 기저귀를 떼고 간단한 의사표현 정도만 하던 네 살배기 지요가
여덟 살이 되어 학교에 가게 되었네요.
그 4 년을 함께 키워준 터전의 어른들 그리고 아마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통통에서 지요에게 좋은 친구들을 만들어 주어 좋았지만
저희 부부도 좋은 인연 좋은 친구 많이 갖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아마들도 외로워서 모인 것 같다고.
이 척박한 현실에서
그래도 우리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주기 바라는 부모들이
통통으로 모였고 그래서 덜 외롭게 아이를 키울 수 있었지요.
함께여서 외롭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통통이 언제까지나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
    가을 2007.02.20 23:32
    항상 넉넉하게 동생들을 품어 주던 지요의 품성이 메아리를 닮지 않았나 합니다. 같은 상계동에 있으니 가끔 들러 주세요. 스파이더맨 캐릭터 상품을 볼 때 마다 지요 생각이 납니다. 메아리 건강하시고 제가 회복이 되면 한 번 놀러갈게요.
  • ?
    아지 2007.02.21 08:25
    유찬이가 안가겠다고 해서 열음식도 참석못하고 시골에 6일동안 있다가 왔더니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네요. 열음식도 못 봐서 많이 섭섭하네요. 졸업하셔도 자주 뵈요. 유찬이도 방과후 갈거니까 기다리시구요~
  • ?
    통통배 2007.02.22 00:22
    졸업생들이 빠져나가고 나니 터전이 썰렁합니다. 조만간 방과후 방문할 예정인데 언제 초대해 주실건가요?
  • ?
    별사탕 2007.02.22 21:10
    큰 형아들이 빠져나간 통통이 아직은 어색하네요~ 메아리, 슛, 지요... 그림같은 한가족... 늘 행복하세요!!
  • ?
    구슬 2007.02.22 22:20
    구슬도 초대해 주세요. 떡 해가지고 갈게요. 아마들이 외로워서 모인것 같다는 말을 누가 했나요. 다른 사람에게는 몰라도 저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좀더 풍요로워 지고 싶어서 공동육아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갈매기에게 이런 말을 했어요. 나중에 통통 식구들이 한 마을을 이루어서 살았으면 참 좋겠다구요... 희망으로만 끝날까요?
    다시 생각해도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
    메아리 가족에게 인사는 하지 안을래요. 자주 만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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