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상자의 뚜껑이 위험해서
부랴부랴 스프링 경첩을 사다가 바꿨습니다.
하지만 뚜껑의 무게가 있어서 속도를 많이 줄이지는 못하는군요.
최악의 상황을 막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선은 아이들이 뚜껑에 손을 대지 않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약속으로 아이들을 옭아매는 것은 아닌지
마음이 편하질 않습니다.

이제 나무 상자에 색칠을 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교사와 아이들이 슬기를 모아서 하시기 바랍니다.
멋지게, 예쁘게, 잘~ 칠하기보다는
그냥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망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아이들 나름대로는 작품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