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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을이 휴가여서 방지원을 했다.
4살 5명과 5살 2명...차를 타고 봉선사로 향했다.
가는길 부터...도착하기까지...
오~신록은 아름다워라~ 숲향기에 취해 아팠던 몸은 말끔히 치유가 되는 듯 했다. 어제 내린 비로 대지가 목욕을 해서 인지 더욱 푸르고 싱싱하고 윤기가 흐른다. 내가 창밖을 바라보면서 상쾌함을 만끽하고 기분이 좋아지듯이, 아이들도 신이나서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누가 이 아이들을 네살-다섯살이라 할까...
저희들이 경험했거나 알고 있는 지식을 총 동원하여 시끄럽게 조잘 거린다.
상계동에서 청학리를 지나서 민락동으로 해서 광릉내 봉선사에 도착하기까지...아이들이 쏟아내는 말은 한마디 한마디 유쾌함으로 반짝인다.
< 차안에서>
"아저씨 별명 지어줄까?"
악어.돌고래.하얀산.개구리.하트.별.풀밭.나무.구름.천둥번개...
자신들이 알고 있는 언어는 모두 동원한다.
"아저씨가 하트같이 생겼어?"
"아니~"
"그럼, 어떻게 생겼어?"
"무섭게 생겼어" ^^;;
아저씨의 별명은 "하늘구름"과 "풀밭"으로 결정되었다.
종욱 : 산이 나오면 "한라산이다! " "백두산이야~" 하천에 흐르는 물을 보면서 "야! 바다다!!" ^^;;
듣고 있던 아이가 반박한다. "아니야~ 저건 강이야~"
< 봉선사에 도착하여 산책하면서... >
죽어가는 벌을 발견하였다.
아이들 : "벌이 자나봐~ 이젠, 아침이야 일어나"
무논에 청둥오리가 있었는데, 그것을 보고서 "천둥번개 오리야~ 뭐 하니?"
토끼풀.애기똥풀등이 지천으로 널려 있자 쭈그리고 앉아서 저마다 한마디 씩 한다. 꽃아~ 미안해~" "꽃아, 미안해~"
앞서 가면서 아이들이 하는 말을 듣고는 가다가 꽃을 밟아서 그러나 했는데, 알고보니 꽃을 똑똑 따면서 하는 말이었다. "이거, 엄마 줄꺼야~" 토끼풀을 양손에 들고 와서는 자랑스럽게 말을 한다.
시원한 바람이 나뭇잎을 타고 부르고 있엇다.
원두막에서 맛있게 간식을 먹고는, 바람이 불자 환호를 지른다.
바람소리에 비단결 같은 나무잎파리가 햇살에 반짝이며 춤을 추며 음악소리를 낸다.
"나무가 춤추는 것 같아"
"와아~
"우리 누워 있다가 바람이 불면 일어나서 춤추자~"
아이들은, 바람과 햇살안에서 유희를 즐긴다.
< 돌아오면서 >
"우리가 어디 다녀왔지?"
"응.... 봉성 할때 봉성이야~"
^^;;
정말 귀여운 4살 5살 입니다.
봉선사...
곳곳에 연못이 있고... 텃밭이 있고... 제일 전망좋은 곳에 원두막도 있다.
가다가도 길을 멈추게 하는 원두막...그리고 연꽃 만발한 연못...
광릉 수목원을 지나야 하므로 수목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고... 숲으로 둘러쌓여 푸근하다.
5월의 한가운데에서 아이들과 수목으로 둘러싸여 행복한 한 나절을 보내다.
어제, 가을이 휴가여서 방지원을 했다.
4살 5명과 5살 2명...차를 타고 봉선사로 향했다.
가는길 부터...도착하기까지...
오~신록은 아름다워라~ 숲향기에 취해 아팠던 몸은 말끔히 치유가 되는 듯 했다. 어제 내린 비로 대지가 목욕을 해서 인지 더욱 푸르고 싱싱하고 윤기가 흐른다. 내가 창밖을 바라보면서 상쾌함을 만끽하고 기분이 좋아지듯이, 아이들도 신이나서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누가 이 아이들을 네살-다섯살이라 할까...
저희들이 경험했거나 알고 있는 지식을 총 동원하여 시끄럽게 조잘 거린다.
상계동에서 청학리를 지나서 민락동으로 해서 광릉내 봉선사에 도착하기까지...아이들이 쏟아내는 말은 한마디 한마디 유쾌함으로 반짝인다.
< 차안에서>
"아저씨 별명 지어줄까?"
악어.돌고래.하얀산.개구리.하트.별.풀밭.나무.구름.천둥번개...
자신들이 알고 있는 언어는 모두 동원한다.
"아저씨가 하트같이 생겼어?"
"아니~"
"그럼, 어떻게 생겼어?"
"무섭게 생겼어" ^^;;
아저씨의 별명은 "하늘구름"과 "풀밭"으로 결정되었다.
종욱 : 산이 나오면 "한라산이다! " "백두산이야~" 하천에 흐르는 물을 보면서 "야! 바다다!!" ^^;;
듣고 있던 아이가 반박한다. "아니야~ 저건 강이야~"
< 봉선사에 도착하여 산책하면서... >
죽어가는 벌을 발견하였다.
아이들 : "벌이 자나봐~ 이젠, 아침이야 일어나"
무논에 청둥오리가 있었는데, 그것을 보고서 "천둥번개 오리야~ 뭐 하니?"
토끼풀.애기똥풀등이 지천으로 널려 있자 쭈그리고 앉아서 저마다 한마디 씩 한다. 꽃아~ 미안해~" "꽃아, 미안해~"
앞서 가면서 아이들이 하는 말을 듣고는 가다가 꽃을 밟아서 그러나 했는데, 알고보니 꽃을 똑똑 따면서 하는 말이었다. "이거, 엄마 줄꺼야~" 토끼풀을 양손에 들고 와서는 자랑스럽게 말을 한다.
시원한 바람이 나뭇잎을 타고 부르고 있엇다.
원두막에서 맛있게 간식을 먹고는, 바람이 불자 환호를 지른다.
바람소리에 비단결 같은 나무잎파리가 햇살에 반짝이며 춤을 추며 음악소리를 낸다.
"나무가 춤추는 것 같아"
"와아~
"우리 누워 있다가 바람이 불면 일어나서 춤추자~"
아이들은, 바람과 햇살안에서 유희를 즐긴다.
< 돌아오면서 >
"우리가 어디 다녀왔지?"
"응.... 봉성 할때 봉성이야~"
^^;;
정말 귀여운 4살 5살 입니다.
봉선사...
곳곳에 연못이 있고... 텃밭이 있고... 제일 전망좋은 곳에 원두막도 있다.
가다가도 길을 멈추게 하는 원두막...그리고 연꽃 만발한 연못...
광릉 수목원을 지나야 하므로 수목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고... 숲으로 둘러쌓여 푸근하다.
5월의 한가운데에서 아이들과 수목으로 둘러싸여 행복한 한 나절을 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