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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476 추천 수 0 댓글 6
||||일요일 공동육아 한마당 좀 아쉬웠지만 잘 끝났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같은 맑은 하늘을 기대했지만 급기야 오후에 하늘에서 가는 빗줄기가  간간히 혹은 후두둑 후두욱 제법 굵었던 비도 뿌리고, 마치 우리꼬맹이들이 삐져서 심통부리는 얼굴 같기도 한 날씨였지만 그런대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모두 참여하지 못하고 23가구 중 14 가구들이 참여한 한마당이어서 아쉬웠습니다. 가정의 이런 저런 행사에 사정에 참가하시지는 못했지만 참여하지 못한 조합원들도 아쉬움은 같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쉬움만 있는 것은 아니었지요.
사실 다양한 놀이를 많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참여하신 조합원들의 정성스런 먹거리준비로 먹을때마다 함박웃던 모습들이 하루 지난 오늘 미소짓게 합니다.

우리 통통의 응원단장이었던 하마, 하마의 응원에 대한  진정한(?)준비를 보여주신 날이었습니다. 하마의 어머님이 전날 저녁내내 준비해주신 소고기 무국, 아이셋을 데리고 늦은 저녁까지 오뎅국을 마련하신 토끼와 당근, 솔직히 소고기 무국과 오뎅국은 국과 한마당이야기가 나올때마다 통통의 전설로 남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진짜 너무 맛있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 소고기 무국과 오뎅국으로 점심을 거하게(?)먹었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먹거리를 많았지요. 하늘네 찐고구마, 통통배의 찐달걀, 누가가져왔는지 잘 모르는 귤, 그밖에 김밥(이건 메~기!)기타등등....
비가 주르룩 와도 천막안으로 모이기만 하면 자리깔고 먹는 통통의 식성들! 모두모두 맛있게 먹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계속 먹는 이야기만 했네요. 다른 이야기도 해야 되는 디, 먹는 얘기만 했다고 혼내지 마세요. 먹는 건 중요한 거잖아요^^
어찌되었든 기억에 남는 한마당이 되었어요.
참 이제부터는 공동육아 한마당을 3년에 한번 한다하네요. 지금까지는 2년에 한번 했답니다. 다음에는 2010년에 하니까 어쩌면 통통에 있으면서 공동육아한마당에 참여치 못하고 졸업하는 아이가 생길것 같네요. 흑흑

여러분 메기의 깃발 보셨나요? 메기의 통통 깃발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광목천에 그린 멋진 깃발, 통통의 전문화가 메기의 작품입니다.
메기께도 감솨!

  • ?
    구슬 2007.10.30 15:13
    우쒸~~
    내꺼에는 댓글안달아주구~
    우쒸~~
    하마! 내가 졌소!
  • ?
    구슬 2007.10.30 15:14
    우쒸~~
    내꺼에는 댓글안달아주구~ ! 하마에게로 다 가버리구~~
    우쒸~~ 하마! 내가 졌소!
  • ?
    구슬 2007.10.30 15:14
    그래서 나혼자 댓글 단다~~~~우헤헤헤헤
  • ?
    이슬비 2007.10.30 17:18
    큭큭..
    구슬 너무 재밌으세요..
    쓸데없이 하마가 긴 글을 작성하는 바람에 구슬만 상처를 입고..이런이런..
    모두 수고하셨다는 후기 정말 감사하고
    그렇게 말씀하신 구슬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깃발 도안 선정이며, 버스 대절이며, 버스 탑승 인원 체크며..여러가지로요.
    감사합니다.
  • ?
    토끼 2007.10.30 17:31
    우하하.. 구슬 너무 귀여워요.
    구슬때문에 웃을 일이 생겼네요. 고생많으셨어요.
  • ?
    통통배 2007.11.01 09:10
    전체적인 밑그림은 구슬이 그려주셨죠. 항상 통통일을 내일처럼 생각해 주는 구슬이 있어 든든합니다.

이야기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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