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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6 00:01

****통통의 입성기****

조회 수 3286 추천 수 0 댓글 12
||||와글 와글~~~
사람들의 색다른 냄새를 맡게 된 일주일!
그러나 일년을 함께 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미 통통의 귀염둥이 아이들은 내 눈에 선하게 그려지고 있어요.
그리고 그 아이들과 아침 저녁으로 오시는 각양각색의 별명을 가진 부모님들 어느정도 아이들의 얼굴과 매치되어 어쩜 그렇게 아이들의 얼굴 속에 그 얼굴이 보이는 지 바라보며 속으로 웃었지요.ㅎㅎㅎ

  이번주는 한참 적응중에 있는 4살 수민, 정윤, 유승, 건호, 이준, 한결이와 멍게, 딸기우유,냉이,은하수, 포르코, 포뇨와 나무와 함께 수락산에 갔지요. 역시 어린이들은 자연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 조그만 다리로 깡총깡총 뛰어 다니며 나뭇가지, 그루터기, 나뭇잎들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놀이의 도구로 만들어내는 아이들! 이제 이곳이 이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되겠지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이곳에서 지내며 자연과 더 많이 친해지겠지요.

  아이들과 오랫동안 함께 하였기에 통통의 어린이들과의 생활은 쉽게 녹아들것 같아요.
그런데 역시 예상대로 행정적인 일은 모든 것이 처음이라 헉헉 대고 있습니다. 재정이사 섬진강께서 도와주시고  박하사탕께서 알려 주시지만 아직까지 3월 초에 처리해야 할 행정적인 일들이 많이 남아 숨가쁘게 달려 갑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 좀 답답하지만 열심히 가다보면 어느 순간 보이겠지요.^^

  그리고 빼놓지 않아야 할 우리 든든한 나무, 이슬, 옥수수, 담쟁이, 달래 서로 다른 색깔로 우리 통통을 어떻게 물들일까 기대하고 있어요. 교사워크샵을 하며 모두들 새로운 교육방향들을 제시하고 평가인증을 잘 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열정들을 보며 참 감사했어요. 그리고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할 것 같아요.

  마지막 지원군 우리 통통의 이사님들, 조합원들!!
처음 면접볼 때 너무나 이사님들의 기에 눌려( 이 많은 사람들이 원장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다고 지적한다면 어떻게 하지? 등의 생각으로) 조금 무서웠지만 도와주신다고 하시니 든든한 지원군이겠지요.^0^

  3월은 날씨가 변덕스러워 아이들이 특히 감기에 잘 걸리게 되는데 너무 피곤하게 주말을 보내지 마시고 충분히 휴식하시기 바래요. 이번주에는 지원이가 열이 심해서 이틀동안 통통에 등원을 못하고, 또 서진이도 열이 심해서 금요일에 등원을 못했어요. 부모님들 또한 건강에 유의하시고 2011년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튼튼한 통통이 되길 기도해요.



  • ?
    옥수수 2011.03.06 11:45
    반짝 반짝 샛별!! ^ ^ 서로서로 응원해요.
  • ?
    초코 2011.03.06 12:43
    아이-부모 얼굴 매칭이 정말 신기하지요?^^ 조합원들 너무 어렵게 생각지 마시고 편하게 다가와 주시면 됩니다. 이사회도 마찬가지고요. 저희 무서운 사람들 아닙니다요.^^;;
  • profile
    도토리 2011.03.06 16:41
    그럼요... 이사회는 물론 모든 아마들이 든든한 지원군이지요.^^
    행정일도 하시다보면 어느 순간 손에 착착 달라붙지 않을까요?
    지금은 처음이니까... ^^
  • profile
    담쟁이 2011.03.06 16:44
    샛별~~즐거운 주말보내시고..올한해 잘부탁드려요..저도 많이 도와드릴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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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 2011.03.07 14:57
    저는 샛별 얼굴에서 승현이 얼굴을 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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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 2011.03.07 14:57
    이런 저는 고등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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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2011.03.07 22:52
    이야기기 그리 되나~요
    고등어의 글을 한참 생각했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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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새 2011.03.08 02:22
    샛별~적응하시기 힘드시죠
    지원을 많이 해 드려야 하는데 자꾸 아프네요
    고등어가 말한 승현이는 민들레의 둘째 승현이일까요? 설마 현승이 일까요^^*
  • ?
    명태 2011.03.08 15:44
    참고로 샛별의 아들이 현 상계고 다녀요. 작년에 제가 가르쳤어요.
    샛별 승현이에게 저의 이 추레한 모습은 말하지 말아주세요. 하하하
  • ?
    명태 2011.03.08 15:44
    이상해요. 어떤 댓글은 고등어로 올라가고 어떤 댓글은 명태로 올라가요. 참 신기한데요.
  • profile
    두꺼비 2011.03.08 18:38
    명태네는 항간에 떠도는 인공지능 컴퓨터를 보유하신 모양이군요..ㅋㅋㅋ
  • ?
    콩나물 2011.03.10 11:19
    샛벌의 입성기라하니 샛별에게는 혹 통통이 전쟁터인가요?
    전쟁터같긴 하죠. 흐흐
    샛별이 어떤 장수가 될 지 아직은 알 수 없으나 아이들 한명한명 , 교사들 한명한명 잘 챙기는 따뜻한 장수가 될 것이란 느낌이 팍팟옵니다. 우리 아마들은 샛벌의 걸림돌이 아니라 샛별의 디딤돌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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