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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0 09:07

메기의 선물

조회 수 2258 추천 수 0 댓글 11
||||어제 하원 길에 아이들 손마다 들려있는 낯선 엽서.
메기가 독일에서 보내 온 엽서였다.
엽서를 움직일때마다 모양이 변하는 입체 엽서에 어찌 그리 정성껏 글씨를 썼는지 또박또박 적힌 메기의 마음까지.......
유찬이는 잠 들기 전까지 한 손에 들고서
엽서 내용 읽어달라,
모양 변하는 것 봐라 하더니
결국 껴안고 자더군요.
바쁘고 낯선 생활이실 텐데
아이들 하나하나 챙겨서 주신 마음 너무 감사해요.
답장이라도 보내고 싶은데,
어디로 보내야 할지......
  • ?
    개미 2008.05.10 10:21
    그러게요, 이룸이도 퇴근하고 들어오는 제게 그 엽서부터 내밀더군요.

    메기, 고마와!
  • ?
    앵두 2008.05.10 11:49
    *!*^!^(투투와 메기) <== 이모티콘은 민수가 썼답니다.
  • ?
    앵두 2008.05.10 11:55
    퇴근하고 저녁식사를 하는데 민수가 "메기가 왔었어!" 하면서 엽서를 보여주는 겁니다.

    고맙습니다.^|^. 느티나무
  • ?
    까오기 2008.05.11 12:51
    모양이 이리저리 변하는 신기한 엽서.. 겨울이도 무척 좋아했어요. 메기, 고맙습니다. 건강하시죠^^*
  • ?
    이슬비 2008.05.11 23:56
    메기 정말 감사해요.
    한두명도 아니고 그 많은 아이들한테 모두 엽서를 보내주시다니. 그것도 일일이 내용을 적어서요.
    감동했어요.^^
    종욱이도 저를 보자마자 엽서부터 보여주더니, 잃어버릴까 가방속에 고이고이 간직하던데요.
    사진을 보니까 잘 지내시고 계신 듯..
    종종 올려주세요.^^
  • profile
    바다 2008.05.12 12:21
    메기의 외모로는 상상할수 없는 새심함에.... 감동했습니다. 한준이도 한참을 가지고 놀다. 한준이 보물함에 넣어 두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땡큐~~ (독일어로 뭐라고 하더라??? ㅋㅋ)
  • ?
    해바라기 2008.05.13 10:07
    메기의 자상함에 감동~~ 감동~~
    큰 가방 준비해놓을께요..투투랑 보금. 다혜 데려가실 때 저도 짐 속에 넣어가 주삼...ㅋㅋ
  • ?
    무지개 2008.05.13 10:10
    윤재도 읽고 또 읽고 합니다. 형한테 자랑하고.. 어제는 까막눈인 윤재가 혼자서 주저리 주저리 읽더라구요.. 행복한 선물 감사합니다.
  • ?
    하트 2008.05.13 11:00
    참나무가 그러는데 엽서가 되게 비싼거라던데요. 독일이 물가도 비쌀텐데 이런 비싼 엽서를...그것도 아이들마다 사연을 적어보내다니!! 굉장히 놀래더라구요. 저도 그 정성에 감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
    고래 2008.05.14 00:24
    메기~ 다연이는 메기를 기억하고 있답니다.
    엽서를 너무(?) 소중이 다뤄서 동생은 손도 못대게 하네요.
    이렇게 가슴으로 쓴 편지를 누군가로 부터 처음 받은 딸아이의 얼굴에 행복이 보입니다.
  • ?
    통통배 2008.05.16 16:43
    훌륭한 메기 해솔이 너무 좋아서 계획 확인하고 확인하고 '엄마 편지 있어?' 또 딴 짓하다가 '편지는?' 계속 확인합니다. 좋아서 이리보고 저리보고 옆에서 해인이 한마디 '하나 밖에 없어?' 그 뜻은 곧 '내껀?'이란 것이죠. 내심 부러웠던 모양입니다. ㅎㅎ. 자상한 메기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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