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전국 순회 간담회 보고-경기남부지역(수원안산평택)
안녕하세요.
공동육아 사무국의 윤우경(코알라)입니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위치한 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공동육아 경기남부(수원안산평택)지역 부모회원, 교사회원들을 만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원 주민으로 동네 분들을 만난 것 같아 또 다른 반가움이 있었습니다.
높은 하늘과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딱 여행가기 좋은 날이었는데요. 특히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언 제 : 2011년 9월 24일(토), 14:30 ~ 18:00
▣ 어디서 : 버드내노인복지관 2층 교육실
▣ 누 가 : 수원 사이좋은어린이집, 수원 달팽이어린이집, 안산 영차어린이집, 안산 햇볕은쨍쨍어린이집, 평택 느티나무어린이집, 수원 사이좋은방과후, 평택 아름다운방과후 식구들 21명
사이좋은어린이집 이동학(깊은뫼)이사장님의 사회로 간담회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이 자기소개를 하였고, 참석인원이 적어서 오붓하게 시작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공동육아를 되돌아보는 ‘공동육아 이렇게 자랐습니다’가 있었습니다.
공동육아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공동육아는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부모와 교사들에게는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훌쩍 자라 성인이 된 아이들의 사진도 보며 이송지사무총장님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각 터전에서는 ‘공동육아, 이렇게 생각합니다’라는 주제로 사이좋은어린이집 이동학(깊은뫼)이사장님이 터전상황과 방모임에서 공동육아에 대해 논의된 내용(공동육아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어른들이 고민하고 성장하게 하는 곳, 관계맺기를 배우는 곳 등)을 발표해주셨습니다.
달팽이어린이집 전영식(호랑이)이사장님이 2011년 10주년이 되며 조합 내 있었던 어려운 점에 대해 발표가 있었습니다.
영차어린이집 고운별 교육이사님이 경기남부지역 조합원들을 만나게 되어 좋다라는 말씀과 함께 상반기의 영차의 상황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공동육아는 이웃이 있어 좋은 곳...
느티교육생협 안길진(유리, 2010년 이사장)님은 느티나무어린이집이 ‘교육생협’으로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논의되었던 과정을 발표해 주셨습니다.
2부에서는 ‘공동육아, 이렇게 성장했으면 합니다’라는 주제로, 1부에서 나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보육정책 ‘5세 누리과정’에 대한 궁금함, 교사 인력풀에 대해, 공동육아 지부 설립에 대한 법인의 생각은, 저소득층과 함께 하는 공동육아, 조합의 비전문적인 운영체계의 어려움, 평가인증 참여에 대한 내용 등을 물어보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달팽이어린이집에서 경기남부지역 전체조합원교육을 함께 하면 좋겠다는 제안으로 순회 간담회를 마쳤습니다.
다음은 10월 8일(토) 대전 뿌리와새싹커뮤니티센터에서 중부지역을 만나 뵐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 뵙기를 기대할게요~~~~~~~~
자세한 내용은 '2011년 전국 순회 간담회' 커뮤니티(클릭!)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