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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9 00:18

강신주. 전교조..

조회 수 5661 추천 수 0 댓글 3
왠지 통통에 교집합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올려보아요~
더불어 예쁘게 쓰실 수 있는 카톡이미지도^^
전 휴직중이라~ 공유할 곳이 여기밖에 엄네요~
근데 요즘. 제가 좀 도배하는듯^^;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310272138355&code=9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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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지 2013.10.29 07:59
    달님, 감사합니다 ~
  • profile
    지나 2013.11.01 14:21
    도배는 죄가 아니요. 상 받을 일이로다. ㅋㅋ
  • profile
    두부 2013.11.02 09:43

    중학교 2학년 때였던가요. 전교조 대량해직 때였죠. 전교조가 뭔지도 모르면서 우리들에게 이슈가 되었던건. 이상하게도 우리가 사랑하는 선생님들은 모두 전교조였다는 것이었어요. 야 한문도 전교조래. 생물도 전교조래. 그럼 다 짤리는 거야? 전교조면 다 짤리는 거래. 왜???
    결국 전교조가 무엇이고 왜 짤려야 하는가를 우리 모두가 알지 못한채 단 한 명의 선생님들을 제외하고 그 많은 선생님들은 정말. 싹 다, 모두 떠나버렸습니다.

    나이가 들고서 그 때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알게되었습니다. 바로 이 그림을 처음 봤을때 느꼈던 그 느낌과 똑같은... 우리에게는 모두 그때의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것을요.
    사랑하는 선생님들을 이유도 모른체 그냥. 잃어버렸다는 죄책감..? 무기력함...?
    어린아이들은 어린시절 부모에게 받은 폭력을 죄책감이나 무기력함으로 인식하게 된다고 해요. 그 이유를 잘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아마 우리가 성장기에 사회나 주변으로 부터 받는 구조적 폭력들도 다 이렇게 마음속으로 인식 되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결국 옳치 않은 상황에서도 그냥 그렇게 살아가게 되는 것은 이런것들이 뼈속 깊이 박히게 되어서가 아닐지.


    또 사설이... 여튼 아직까지 그 상처가 가슴속에 깊이 남아 있다는 것을.. 저 연분홍 빛이.. 따뜻하게 마음을 읽어 주는 듯 합니다.

    선생님들을 때리면, 아이들도 상처받습니다.  어떤 종류의 폭력도 마찬가지 지만요. 
    이제 빡 1년차..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어쩌면.. 그때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말 할 수도 없겠지요..
    신주단지 말처럼.. 이제 내가 할 수 있는일을 차근히 찾아 봐야겠네요... (알랍 신주.. 역시 나의 결론은 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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